서울 은평구 은명초등에 불...학생 116명 안전대피

김혜연, 뉴스1 / 기사승인 : 2019-06-26 18: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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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서울 은평구 은명초등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이 불타고 있다. 뉴스1


26일 오후 3시59분 서울 은평구 은명초등학교에서 불이 나 1시간30여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학생 피해는 없었지만 교사 2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학교 건물 밖 쓰레기 집하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불은 집하장 옆에 주차된 차량과 5층짜리 학교 건물로 옮겨붙었다. 불로 주차된 차량 10여대가 모두 탔다.


화재 당시 학교 건물에는 교사 30명과 방과후학교 수업 초등학생과 병설유치원 원생 116명이 있었으나 교사들이 학생들을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다만 5층에서 아이들 대피를 도운 교사 권모씨(33·여)와 방과후 교사 김모씨(32·여)가 화장실에서 대피해 있다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건강에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불이 나자 방과후 수업을 듣고 있던 학생들을 긴급 대피시킨 후 귀가 조치했으며, 현재 담임교사가 전화로 학생들의 귀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재 현장에는 소방인력 205명과 은평구청 직원, 한국전력 직원 등 265명이 동원돼 진화와 구조 등 대응에 나섰다. 서울시교육청에서도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교육청 교육국장, 초등교육과장 등이 학교를 찾아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불이 난 학교 건물은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은 아니었으나 4~5층 스프링클러를 설치해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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