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린 29일 오후 6시31분 전남 여수시 문수동 한 아파트에서 15m 높이의 옹벽이 40m 가량 무너져 소방대원들이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전남 여수소방서 제공) 뉴스1
장마전선 영향으로 29∼30일 남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아파트 옹벽이 무너지고 산사태가 발생했다. 흙더미로 도로가 일시 끊기고, 시내도로 곳곳에 포트홀이 생겨 차량 통행에 지장을 줬다.
30일에는 서울과 경기 내륙·강원 영서·충북 북부·경북 북부 내륙·경남내륙 등에서 오후부터 곳에 따라 5∼30㎜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광주·부산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전날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전날 오후 8시30분 기준으로 강수량은 해남 북일 123.5㎜를 최고로 고흥 도양 122.5㎜, 완도 금일 121㎜, 신안 비금 117㎜, 장흥 관산 116.5㎜, 무안 운남 114.5㎜, 함평 107.5, 여수 105㎜, 진도 104㎜, 나주 103㎜, 광주 광산구 99.5㎜, 순천 98.5㎜ 등이었다.
부산지역에서도 중구 대청동 관측소 91.2㎜, 해운대구 98㎜, 동래구 98㎜, 사상구 96.5㎜, 부산진구 97.5㎜, 영도구 92.5㎜, 기장군 92㎜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전날 오후 6시31분 전남 여수시 문수동에서 폭 40m에 높이 15m의 옹벽 중 일부가 붕괴하면서 차량 7대를 덮쳤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시간당 50mm에 가까운 집중호우에 옹벽이 힘없이 무너져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오후 6시3분 여수시 남산동 돌산대교 회전교차로 옆 절개지가 무너지면서 낙석사고가 발생, 교차로 일부가 통제됐다.
오후 5시53분 전남 고흥군 동일면에서는 많은 비로 인해 국도 15선 도로로 토사가 유출됐고, 오후 5시18분 고흥군 도화면의 한 산에서 쏟아진 토사가 국도 77호선으로 흘러내리면서 나무가 쓰러지고 도로 15m가 한때 막혔다.
장항군 천관사 인근에서는 오후 4시49분 불어난 계곡물에 등산객 3명이 고립됐다가 119에 의해 구조됐다.

29일 오후 6시쯤 부산 사상구의 한 강변도로 램프 중간 지점에서 지름 1m, 깊이 10cm 크기의 포트홀로 아스팔트 도로가 움푹 패여 있다.(부산지방경찰청 제공) 뉴스1
부산지역에서는 특히 아스팔트 도로 곳곳에 포트홀 현상이 발생했다.
전날 오후 10시30분쯤 부산 강서구 봉림지하차도 출구에서 지름 60cm, 깊이 15cm 크기의 땅꺼짐 현상이 나타났다.
같은 날 오후 6시30분쯤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의 한 회전교차로에서 가로 30cm, 세로 30cm 크기의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고 오후 6시쯤 부산 사상구의 한 강변도로 램프 중간 지점에서도 지름 1m, 깊이 10cm 크기의 포트홀이 발견됐다.
경찰은 관할 구청에 통보하고 차량 진입을 통제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으로 인한 비구름대는 동해상으로 빠져나갔고 서쪽에서 유입된 약한 비구름대도 완전히 지나갔다”며 “당분간 비소식이 없겠지만 다가오는 주말인 내달 6~7일에 또다시 비가 예보돼 있어 기상예보를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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