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사중재원, 새 CI 달고 세계로 비상한다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19-07-13 10:28:00
  • -
  • +
  • 인쇄

대한상사중재원이 새 CI를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11일 열린 새 CI 선포식에서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은 모습. (사진=대한상사중재원 제공)


국내 유일의 종합분쟁해결기관인 대한상사중재원이 새 CI를 발표했다.


13일 중재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1시 삼성동 무역센터 18층 서울국제중재조정센터에서 국제 선도 중재기관으로 도약을 위한 새 CI를 발표했다.


이번 CI 교체는 지난해 국제중재 업무만을 전담하도록 설립된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KCAB INTERNATIONAL)와 국내중재 부문으로 이원화된 CI를 하나로 통일해 일관된 브랜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로써 한국을 대표하는 전문 중재기관다운 이미지를 국내외에 효율적으로 홍보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재원은 기존 CI가 국내 선두기관으로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국사성에 역점을 뒀지만, 새 CI는 국제 선도 기관으로서 중립적이고 전문적인 이미지를 강화하도록 고안됐다고 밝혔다. 기존 이미지에서 강조된 권위감과 상징성 대신에 차별성과 커뮤니케이션을 중심으로 한 신뢰감 전달이 이번 CI에서 강조됐다고 중재원은 덧붙였다.


중재원의 새로운 CI는 워드마크(word mark) 형태로 명확하고 간결하게 표현했고, 기존의 블루 컬러 계열을 활용해 신뢰와 안정감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중재원의 영문 약자인 KCAB를 기초로, A를 두 번 겹친 모습의 워드마크는 중재(Arbitration)를 강조함과 동시에 중재 이상의 가치를 지향하며(Above), 오늘보다 앞선 미래를 준비한다는(Ahead) 의미를 담았다.


선포식에는 5월 개원한 중재교육원의 초대 원장인 백윤재 변호사(법무법인 율촌)와 명한석 법무부 상사법무과장, 이기수 대한중재인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1966년 설립된 대한상사중재원은 국내외 상거래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일반 소송과 차별화된 중재와 조정 등 대체적 분쟁 해결제도(ADR)를 적용해 해결해 왔다. 중재원은 연평균 400건 이상의 중재사건을 처리하면서 사건 수 기준으로 전 세계 수백 개 중재 기관 중 ICC 등에 이어 5위권의 위상을 지니고 있다.


중재원은 올해 접수 사건 수가 지난해 대비 50% 이상 늘어나고 신청 금액도 80.95%나 급증하는 등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혜연 기자 김혜연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