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길서 음주차량 단속돕던 고속도 순찰대원 2명 화물차 치어 숨져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19-07-26 08: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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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 넘은 심야에 고속도로 갓길에서 음주 단속을 하던 고속도로 순찰대원 2명을 치어 숨지게 한 50대가 붙잡혔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트레일러 운전자 A씨(50)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0시51분 경기도 평택~시흥 고속도로에서 갓길에 주차된 고속도로 순찰대 차량을 들이받아 순찰요원 허모씨(21), 양모씨(24)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후 도주한 A씨를 추적해 오후 2시쯤 시흥에서 검거했다.


두 순찰대원은 지난 24일 오후 11시54분 고속도로를 순찰하던 중 갓길에 세워진 카니발 차량을 발견하고 ‘음주가 의심된다’고 고속도로 상황실에 보고했다. 두 대원은 상황실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과 함께 음주 단속을 돕던 중 변을 당했다.


경찰 측은 트레일러 운전자 A씨가 당시 술은 취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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