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신축공사장서 외벽설치 공사용 엘리베이터 추락 6명 사상

김혜연, 속초=뉴스1 / 기사승인 : 2019-08-14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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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공사용 엘리베이터가 추락한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속초=뉴스1


강원도 속초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공사용승강기(호이스트)가 추락해 3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당했다. 호이스트를 해체하던 중 일어난 일이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14일 오전 8시28분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31층짜리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공사를 위해 설치한 엘리베이터가 15층에서 추락했다.


당시 공사용 승강기 해체 작업을 하던 함모(35)씨 등 근로자 3명이 숨졌다. 이들은 리프트를 지탱하기 위해 아파트 공사 현장 외벽에 설치된 구조물을 철거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승강기가 추락하면서 지상에서 작업 중이던 외국인 근로자 2명을 비롯해 3명이 다쳤다.


당시 작업자들은 고층에서 아래로 내려오면서 승강기를 지탱하는 레일인 마스트와 벽을 잇는 거치대를 해체하고 있었다. 해체 작업은 레일을 오르내리는 호이스트카 안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한층 한층 내려오면서 승강기 철제 구조물 해체 작업을 하던 중 15층에서 갑자기 추락해 일어났다.


공사현장 4기의 호이스트 중 2개는 해체를 완료했고 3번째 해체 중 사고가 발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과학수사팀 등이 합동현장감식을 하기로 했다.


사고 목격자는 “15층 높이에서 떨어지는 호이스트카가 2~3초쯤 큰 소리와 함께 지상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사고가 난 아파트는 지하 5층 지상 31층 규모의 아파트 1개 동(232세대)과오피스텔, 상가 등으로 올해 12월 준공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송규 안전TV(https://blog.naver.com/sklee8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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