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아이디어 내년 예산에 반영됐다...임산부에 월2회 친환경농산물

이송규 기자 / 기사승인 : 2019-08-30 16:26:00
  • -
  • +
  • 인쇄

내년부터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 선물세트가 배달된다.


내년부터 임산부에게는 친환경농산물 선물세트가 배달된다.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교통카드가 주어진다. 정부가 국민 아이디어를 받아 내년도 예산으로 편성한 사업들이다.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자생식물 탐색 발굴과 보급기반 위한 예산도 마련됐다.


기획재정부가 513조5000억원의 내년도 ‘초슈퍼예산’을 편성한 가운데 국민 아이디어를 반영한 ‘국민참여예산’ 66개 사업이 관심이다.


30일 기재부에 따르면 내년도 참여예산 사업으로 각 부처가 제출한 96개 사업 중에서 국민 참여단 투표 등으로 우선순위를 결정해 부처와 예산실 협의를 거친 결과 38개 사업에 2694억원을 반영했다.


임산부는 월 2회 이상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직접 받거나 구매비용을 지원받는다. 정부는 이 예산으로 90억6000만원이 새로 편성했다. 이를 통해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증진해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고 지역 소비증진을 통한 농가경제 활력제고와 친환경 농업 확대의 ‘세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의도다.


최근 잦은 고령운전자 사고를 계기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제도의 중요성이 부각된 가운데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하면 교통카드 지급 등 혜택을 부여하는 예산으로 13억9200만원을 편성했다.


인공혈관 등 대체품이 없는 희소·난치병 치료를 위한 의료기기를 공급하기 위한 예산도 5억원이 반영됐다.


도축장 등의 동물복지 실태를 조사하고 동물복지축산인증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예산도 18억7500만원이 편성됐다.


벽지·낙도 등 교육기회가 적은 청소년과 아동들을 위한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에는 10억2000만원의 예산을 쓰기로 했다.


이밖에도 온라인 여권신청, 외국인 자율방범대 등 건강과 안전, 생활편의 제고 등을 위한 사업 등이 다양하게 내년도 예산에 반영됐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송규 기자 이송규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