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여름 휴가철을 노린 인터넷사기 단속을 통해 4824명을 검거해 145명을 구속했다.
경찰청은 하계휴가철 인터넷사기 단속을 통해 물품거래 사기 등 1만6544건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만3376건)보다 23% 증가한 것이다.
유형별로 직거래사기가 1만1448건(69.1%)으로 가장 많았고 쇼핑몰사기 142건(0.9%), 게임사기 889건(5.4%), 이메일 무역사기 9건(0.1%) 순이었다.
특히 중고 물품거래사이트에서 숙박권·캠핑용품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판다며 허위 거래글을 올린 뒤 피해자에게 택배거래를 유인하고 대금만 받아 챙기는 방식의 사기가 많았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되면서 인터넷사기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2017년 9만2636건 발생한 인터넷사기는 지난해 11만2000건으로 20% 늘었고, 올해 7월 기준으로 이미 7만7911건을 넘어섰다. 이 추세대로라면 연말에는 13만건을 웃돌 것이 분명해 보인다.
인터넷사기 피의자들은 송금받은 거래대금을 비트코인으로 바꿔 추적을 피하거나 해외에서 조직적으로 일으킨 범행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찰청은 오는 11월30일까지 단속기간을 연장하고 다중피해 인터넷사기에 대해서는 책임관서를 지정해 대응하기로 했다.
일각에서는 최신 사이버범죄 동향 파악과 수사기법 교육도 강화되고 있지만 인력이 부족해 사건 처리기간이 길어지고 있다는 비판도 있다.
2017년 발행된 치안정책연구소 ‘사이버팀 적정업무량 분석연구’를 보면 수사관 1인당 연간 104.2건 처리가 적정하다고 분석됐지만, 현재는 1인당 277건을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적정처리건수의 2.7배에 달하는 수치다.
경찰청 관계자는 “신속한 사건처리와 피해구제를 위해 관계부처와 국회에 수사관 증원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있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에 우선적으로 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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