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사고 긴급안전점검 매뉴얼’ 제작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19-10-08 09:36:00
  • -
  • +
  • 인쇄
재난 사고 사전예방 목적으로 적극 활용하기로
경기도가 ‘재난사고 긴급안전점검 매뉴얼’을 제작했다.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재난사고 긴급안전점검 매뉴얼’ 제작, 본격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는 추락, 낙하, 전도, 붕괴 등 건설공사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앞서 지난 2016년부터 3년간 경기도에서 발생한 건설공사장 추락, 붕괴, 낙하 등의 ‘재난사고’가 73건이며, 총 22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지난해 4월 안전특별점검단 재난조사팀을 신설해 총 21차례의 긴급안전점검과 6회에 걸친 기획조사를 실시하는 등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다.

도에 따르면 이번 매뉴얼은 재난 및 사고조사에 대한 객관적이고 표준화된 절차를 제시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긴급안전 점검’을 실시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매뉴얼은 ‘사전준비’ ‘안전점검 및 재난조사’. ‘결과보고’ 등 크게 3단계로 구성됐다.

이를 중심으로 상황파악, 안전점검 및 조사준비, 긴급안전점검 공무원 증표, 참석자 확인 및 현황 설명 청취, 안전점검 실시 및 토론, 보고소 작성, 보고 및 후속조치 이행 등 현장에서 실시해야하는 7단계의 세부추진사항으로 구성됐다.

도는 매뉴얼 준수를 통해 사고의 주요원인인 안전관리 부주의, 관리소홀, 행정절차 미이행 등을 사전 차단하고 매년 발생하고 있는 ‘재난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송재환 안전관리실장은 “1차사고 발생 후 방치하면 추가적인 2차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며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재난사고를 막기 위해 긴급안전점검 매뉴얼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유관기관 및 시군에 매뉴얼을 공유해 재난사고 발생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매뉴얼은 중대재해 공사장은 물론 행안부장관의 재난조사 요청이 있는 공사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혜연 기자 김혜연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