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코로나19 사태로 내년에 개최...사상 첫 연기

강수진 / 기사승인 : 2020-03-25 11: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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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1년 연기됐다.(사진=국제올림픽위원회 제공)
2020 도쿄올림픽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1년 연기됐다.(사진=국제올림픽위원회 제공)

[매일안전신문] 전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020 도쿄올림픽이 사상 처음으로 개막일이 1년 연기됐다. 정확한 개최 시기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늦어도 내년 여름 전에는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도쿄올림픽과 관련하여 전화통화로 논의 끝에 1년 연기를 결정했다.


이들은 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해 도쿄올림픽이 예정된 날짜에 치러질 수 없다는 데 뜻을 함께한 것이다.


IOC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어 2020 도쿄올림픽 개막을 2021년 여름까지 일정을 조정해야 한다고 결론 지었다.”라며 “올림픽 경기 및 국제 사회에 참여하는 모든 운동선수의 건강을 보호한다”고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대회 명칭은 2021년으로 연기되더라도 ‘2020 도쿄올리픽’을 그대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올림픽이 연기되는 것은 근대 올림픽 124년 역사상 처음이다. 1·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올림픽이 취소된 적은 있으나 연기한 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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