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공개채용 면접에 '인터랙티브 언택트' 방식 도입...태블릿과 무제한 데이터 제공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06-03 12: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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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그룹 영상통화 솔루션을 활용해 Full HD 급 화질로 그룹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그룹 영상통화 솔루션을 활용해 Full HD 급 화질로 그룹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매일안전신문] 최근 삼성이 온라인으로 공개채용 시험을 치르는 등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언택트 채용이 활발해지고 있다. SK텔레콤은 언택트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면접 방식으로 채용을 진행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대기업 신입사원 정기 채용 최초로 비대면 그룹 소통 방식인 ‘인:택트(Interactive Untact)’ 면접을 6월 중 실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그룹 영상통화 솔루션’을 활용, 다자간 상호 의견을 주고받는 그룹면접 방식의 ‘인터랙티브 언택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금은 대부분의 언택트 면접이 HD급 화질로 1대1 질의응답한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SK텔레콤은 면접자들이 동일한 환경에서 공정하게 면접을 보도록 자체 개발한 ‘그룹 영상통화’ 솔루션을 활용하고 면접에 필요한 태블릿PC와 태블릿 데이터도 무제한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SKT가 자체 개발한 그룹 영상통화 솔루션은 Full HD급 화질을 지원한다. 기존 화상 면접 방식을 넘어 지원자들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기술적으로 지원한다.


SK텔레콤은 4월 온라인 개학을 맞아 당초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 영상통화 솔루션을 원격 교육용으로 시범 운영한 적 있다. 이번 면접에서는 해당 서비스의 일부 기능을 보완해 인택트 면접용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영상통화용 태블릿, 면접 자료용 태블릿, 거치대, 가이드북 등의 면접 용품들로 구성된 ‘인택트 면접 키트’를 면접자의 집 주소로 배송해 동일한 환경에서 면접하도록 할 방침이다. 지원자들은 약 일주일 전에 면접 키트를 받아보고 면접 전 접속환경 등을 2차례 테스크하게 된다.


특히 원활한 면접 환경을 위해 면접자에게 제공되는 태블릿에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의 SIM 카드를 장착,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데이터 끊김 등이 발생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SK텔레콤은 자체 모바일 디바이스 보안프로그램 ‘SSM’을 통해 안정적인 시스템 환경을 구축했다. ‘SSM’은 SK텔레콤이 단말 보안을 위해 개발한 모바일 장비 원격 통제 시스템으로 외부로 자료 유출을 차단하고 특정 기능은 사용 불가하도록 제한할 수 있다.


지난 3월 통신업계 최초로 정기채용에 언택트 채용 방식을 도입한 SK텔레콤은 오는 24일 실시하는 SKCT 필기전형 응시자 중 합격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인턴랙티브 언택트 면접을 할 방침이다.


SK텔레콤 기업문화센터 허준 HR2 그룹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우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SK텔레콤이 보유한 역량을 결집해 지원자들이 안전하고 공정하게 면접에 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지원자들은 면접부터 당사가 보유한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차별화된 프로세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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