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폭염 무더위, 어젯밤 강릉서 올 첫 열대야...제주도와 남부지방 내일 오후 비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20-06-09 06: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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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오늘도 어제에 이어 무더위가 예상된다. 내일까지 전국 내륙지역에 폭염이 이어진다.   /신윤희 기자
[오늘의 날씨]오늘도 어제에 이어 무더위가 예상된다. 내일까지 전국 내륙지역에 폭염이 이어진다. /신윤희 기자

[매일안전신문] 오늘도 어제에 이어 무더위가 예상된다. 내일까지 전국 내륙지역에 폭염이 이어진다. 강릉에선 오늘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다.


기상청은 9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최고 35도까지 올라 매우 덥겠다고 내다봤다.


서울을 비롯해 중부내륙과 경북, 전라 내륙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10일까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겠다.


지난 밤새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강릉 등 강원도 동해안에서 전날 오른 기온이 충분히 내려가지 못하면서 올들어 첫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7시까지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최저기온은 강릉 25.7도, 양양 26.3도였다. 강릉만을 놓고보면 지난해(5월24일)보다 15일 늦게 열대야가 찾아왔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내륙과 경북, 전라내륙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일까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7~35도로 예상된다.


오늘 오전 11시 이후 경북 경산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다. 대부분 내륙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폭염주의보 지역은 △서울 동남권 및 동북권을 비롯해 △세종 △대구 △대전 △경기도 여주,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의정부, 양주, 포천 △강원도 홍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원주, 영월 △경북 북동산지, 영양평지, 문경, 청도, 경주, 포항, 청송, 의성,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영천, 구미 △충북 제천, 단양, 충주, 영동, 옥천, 청주 △충남 청양, 논산, 공주, 천안 △전남 담양 △전북 전주, 익산, 무주, 완주다.


올해부터 폭염특보는 체감기온을 기준으로 발효하는 것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낮 최고기온이 33도 미만이더라도 습도가 높은 경우 폭염주의보가, 35도 이상이면서 이 조건을 만족하면 폭염경보가 발효된다. 다만 최고기온이 33도, 35도 이상이더라도 습도가 낮으면 폭염주의보나 폭염경보가 발효되지 않을 수 있다.


내일 오후부터 11일 오전까지는 가끔 구름많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오늘날씨]9일 오후 전국의 예상 날씨./기상청 날씨누리
[오늘날씨]9일 오후 전국의 예상 날씨./기상청 날씨누리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내일 오후 3시부터 11일 밤 9시 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40mm, 전남 5~10mm다.


11일에는 구름에 의해 햇볕이 일부 차단되고, 북쪽에서 상대적으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일부 남부내륙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2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가 되겠다.


내일 오후 6시부터 11일 사이에 제주도에는 약 1.5km 고도의 대기 하층에서 유입되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지형에 의해 강제 상승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11일까지 서해 남부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시속 30~45km(초속 9~13m)로 강하게 불면서 물결도 1.5~3.0m로 높게 일겠다. 내일 오후부터 11일 사이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 전해상에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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