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당시 국군의 치열했던 전투상황을 엿볼 수 있는 기록물을 복원해 처음으로 국민에게 공개한다.
국가기록원은 25일 “당시 주요 전투기록물 401건을 5년 6개월에 걸쳐 복원을 완료했다”며 “복원된 원본의 디지털이미지 원문을 국가기록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가기록원은 지난 2014년과 2016년 복원대상 401건에 대해 복원이 진행 중인 기록물 일부를 공개한 바 있다.
국가기록원 측은 “올해 복원대상 전량이 완료되어 복원된 이미지의 6.25 기록물 원문 전체를 볼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복원된 기록물은 1950~1952년 주요 전투의 작전명령서와 작전지도 등 401건(2348매)다. 국가기록원이 소장한 6.25 관련 기록물은 1950~1955년 국방부 육군본부가 생산한 기록물로 총 1826건(11049매)다.
국가기록원에 따르면 6.25전쟁 전투기록은 70년 시간의 경과로 인해 종이에 황변화가 일어나 산성화가 진행됐다. 이에 따라 일부 부위는 결실과 가장장리 바스라짐, 찟겨짐 등이 발견돼 복원이 시급했다.
특히 작전명령서의 경우 주로 저급 갱지에 등사로 인쇄하거나 수성잉크 등으로 수기로 작성되어 있고 작전지도는 접힌 상태로 보관돼 있어 접혀진 부분의 지력이 많이 약해진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기록원은 종이 복원 전문인력을 통해 약 5년 6개월간 훼손된 6.25 기록물을 복원했다.
복원된 6.25전쟁 주요 전투내용은 ‘춘천전투’, ‘다부동 전투’, ‘장사상륙작전’, ‘평양탈환작전’, ‘백마고지 전투’ 등이다.
‘춘추전투’는 기습공격을 감행해 온 북한군을 막아낸 전투로 6.25전쟁 초기 전투에서 매우 중요한 전투다. 당시 수도권을 포위하려던 북한군의 작전계획에 커다란 차질을 빚어 국군이 한강방어선을 형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다부동 전투’는 6.25전쟁에서 가장 치열했던 전투로 꼽힌다. 낙동강 방어전선 중 최대 격전지인 대구로 향하는 길목에서 국군 1사단이 적 3개 사단에 대응해 벌인 전투로 대구 방어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전투다.
‘장사상륙작전’은 인천상륙작전을 위한 후방 교란 작전으로 포항 북부 장사리에 주로 학도병으로 구성된 부대를 투입한 전투로 전해졌다.
‘평양탈환작전’은 서부전선으로 진격한 제1사단과 미제1기병사단이 중부전선으로 진출한 국군 제7사단과 함께 평양을 포위 공격하여 평양을 탈환한 공격작전이다.
‘백마고지 전투’는 철원 북방의 백마고지를 확보하고 있던 국군이 중공군의 공격을 받아 10여일간 12차례의 쟁탈전을 반복하여 고지방어에 성공한 전투다. 특히 혈전을 거듭한 끝에 전쟁에서 승리하여 우리 국군은 강원도 평강군, 철원군, 김화군 등 철의 삼각지대 일각인 철원지역을 계속 장악할 수 있었다.
한편, 복원이 완료된 401건 기록물은 국가기록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소연 국가기록원 원장은 “이 기록물들을 통해 6.25전쟁에서 목숨을 걸고 치열하게 전투를 치른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우리 후손에게 6.25전쟁 기록물을 안전하게 보존·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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