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종이 없앤 '언택트' 휴대폰보험보상 서비스 도입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07-05 15: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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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종이 서류 제출이 필요 없는 휴대폰 보험 서비스를 시작한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종이 서류 제출이 필요 없는 휴대폰 보험 서비스를 시작한다. SK텔레콤 제공

[매일안전신문] SK텔레콤이 5G 시대를 맞아 휴대폰 보험 보상 과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종이 서류 제출이 필요 없는 새로운 휴대폰 보험 시대를 연다.


5일 SK텔레콤에 따르면 5G 대표 기술인 블록체인 기반으로 종이 증명서를 제출하지 않고서도 휴대폰 보험 보상을 신청하고 처리하는 ‘이니셜 휴대폰 보험 보상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금까지 고객이 휴대폰 파손에 따른 보험 혜택을 받으려면 AS센터를 방문해 수리받고 수리 내역서와 영수증을 받아 보험사 측에 팩스나 이메일, 앱을 통해 제출해야 했다. 발급된 서류가 분실되거나 훼손되어 보상금 지급이 지연되는 문제도 종종 발생했다.


SK텔레콤 고객 중 휴대폰 파손보험 보상처리 과정에서 증빙 서류 미비 판정을 경험한 비중은 약 20%에 달할 정도다.


SK텔레콤은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삼성전자 서비스·보험사와 협력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이니셜(Initial) 휴대폰 보험 보상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니셜은 블록체인과 분산신원확인(DID)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증명서를 원스톱으로 사용자 단말에 직접 발급받아 저장하고 필요 시 수취 기관에 제출하여 위·변조 및 진위여부를 검증할 수 있는 모바일전자증명 서비스다.


특히 ‘이니셜 휴대폰 보험 보상 서비스’는 2019년 SK텔레콤을 비롯한 14개사가 공동으로 연합해 출범한 ‘이니셜 DID 연합(컨소시엄형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첫 번째 결과물이기도 하다.


‘이니셜 휴대폰 보험 보상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휴대폰 서비스센터로부터 수리내역서와 영수증을 전자 증명서 형태로 이니셜 앱을 통해 발급받으며 이를 앱에서 바로 보험사로 전송해 보험 심사를 받게 된다.


고객이 직접 증명서류를 수령하거나 제출하는 과정이 생략되어 서류 미비에 따른 고객 불편이 사라지고 ‘보상 신청-심사-보상금 수령’까지 24시간 내 신속한 처리가 가능해진다. 코로나19로 주류가 된 ‘언택트(Untact)’ 문화에도 맞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이니셜 휴대폰 보험 보상 서비스’를 삼성전자 서비스와 먼저 시행하고 추후 타사와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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