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세계 최초 수소전기 대형트럭 양산체체...'엑시언트' 10대 스위스 수출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20-07-06 13: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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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를 갖추고 생산한 수소전기 대형트럭 엑시언트 10대가 전남 광양향에서 스위스로 수출되기 위개 배에 선적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를 갖추고 생산한 수소전기 대형트럭 엑시언트 10대가 전남 광양향에서 스위스로 수출되기 위개 배에 선적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매일안전신문]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 대형트럭 양산체제를 갖추고 스위스 수출을 시작으로 유럽 친환경 상용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6일 전남 광양시 광양항에서 세계 최초로 양산한 수소 전기 대형트럭 ‘엑시언트 수소 전기 트럭(XCIENT Fuel Cell)’ 10대를 선적해 스위스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한 엑시언트 수소 전기 트럭은 2019년 9월 공식 출범한 현대차와 스위스 수소 솔루션 전문기업 H2 에너지의 합작법인 ‘현대 하이드로젠 모빌리티(Hyundai Hydrogen Mobility)’로 인도된다.


현대차는 2020년 말까지 40대를 추가로 수출한 후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총 1600대를 공급한다.


현대차는 승용차에 이어 트럭 부문에서도 수소 전기차 대량 공급을 본격화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연료전지 기술 리더십을 상용 부문으로 확장하고 수소 전기차 리딩 브랜드로서의 지위를 한층 더 확고히 하게 됐다고 전했다.


대형트럭은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상용화를 위한 실증사업에 투입되는 프로토타입과 전시용 콘셉트카로 선보인 적 있지만 판매를 위해 양산체제를 갖춘 건 현대차가 최초로 평가된다.


엑시언트 수소 전기 트럭 스위스 수출은 현대차의 서유럽 대형 상용차 시장 첫 진출인 동시에 주요 경쟁사보다 한발 앞서 수소 전기 상용차시장을 선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대차는 스위스 수출을 시작으로 독일과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등 공급지역을 유럽 전역으로 확대하고 나아가 북미 상용차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김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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