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지휘권 발동의 뉴스의 인물로 떠올랐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4일 언론 취재에 대해 “심각한 관음 증세”라고 비판했다.
추 장관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여성 장관에 대한 언론의 관음 증세가 심각하다. 연가를 내고 산사로 간 첫날(7일) 여기저기서 저의 소재를 탐색하는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대검이 언플(언론플레이)과 함께 정치권에 로비를 심하게 한다는 것이 감지되어 다음날까지 휴가를 연장하기도 했다”면서 “다음날 아침(8일), 산사 사진을 올리고 저의 입장이 확고하다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 이후 조선일보는 제 메시지는 뒷전이고 ‘뒷모습 누가 찍었나?’를 궁금해했다. ‘왜 그게 궁금할까, 참 포인트를 못 잡는구나’ 그 때는 그렇게만 생각했다”면서 당시 상황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추 장관은 윤 총장이 자신의 수사지휘를 받고서도 1주일 가량 입장을 내놓지 않자 연차를 내고 지난 8일 페이스북에 절에서 상념하는 사진을 올리고 "산사의 고요한 아침이다. 스님께서 주신 자작나무 염주로 번뇌를 끊고 아침 기운을 담아본다. 무수한 고민을 거듭해도 바른 길을 두고 돌아가지 않는 것에 생각이 미칠 뿐이다"고 적었다. 그는 같은날 입장문을 내 “9일 오전 10시까지 하루 더 기다리겠다”고 최후통보했다.
추 장관은 법무부와 대검 간 물밑 교섭을 통해 독립수사본부 구성을 제안했다가 거절당한 과정에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8일 밤 페이스북을 통해 '법무부 알림'을 먼저 공유한 것과 관련, “대검이 법무부에 알리기 전에 이미 기자들에게 건의문을 배포했기 때문에 기자들이 저의 집 앞으로 몰려들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것은 심각한 검언유착이다. 야당은 이런 것부터 문제 제기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추 장관은 “다음날(9일) 출근을 하니 이번엔 최아무개의원 문건 유출 의혹 보도가 나왔다. 해당 법무부 알림 최종안은 저의 메시지(수명자는 따를 의무가 있음 수사팀 불신임 안됨)에 법무부 간부 회의에서 나온 별도의 메시지(사실상 수사팀 교체 변경을 요구하는 총장 건의문 불허)가 추가된 것”이라며 “대변인은 뒤늦게 메시지 2개 중 하나를 놓친 것과 장관의 공식 메시지임에도 ‘공식 메시지가 아니다’라고 전날 밤 늦게 언론에 잘못 답변한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관음증 중독은 선을 넘었다. 남성 장관이라면 꿋꿋이 업무를 수행하는 장관에게 사진은 누가 찍었나, 최순실이 있다, 문고리가 있다 이런 어이없는 제목을 붙이며 우롱했겠는가?”라며 “솔직한 말로 화가 나기보다는 웃음이 난다. 이미 여러 번 겪은 바 있는 흔들기이기 때문이다. 계속 최순실의 국정농단을 가지고 올 것이라면, 국정농단 이후 혼란하고 첨예했던 탄핵정국을 지낸 당대표가 누구인지도 떠올렸으면 한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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