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방 ‘조주빈 공범’ 남경읍 신상·얼굴 공개...'성착취물' 제작 가담 및 조주빈 범행 모방 혐의

강수진 / 기사승인 : 2020-07-15 09: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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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박사방' 조주빈 공범 '남경읍'의 신상과 얼굴이 공개됐다. 15일 오전 8시경 검찰로 송치됐다.(사진=YTN News 영상 캡처)
텔레그램 '박사방' 조주빈 공범 '남경읍'의 신상과 얼굴이 공개됐다. 15일 오전 8시경 검찰로 송치됐다.(사진=YTN News 영상 캡처)

[매일안전신문] 텔레그램 ‘박사방’을 운영하며 성착취 동영상을 제작·유포한 조주빈(24)의 범행을 도운 또 다른 공범의 신상이 공개됐다. 나이는 만 29세로 이름은 남경읍이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13일 신상공개위원회에서 남경읍의 신상공개를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박사방 운영자인 조주빈의 공범으로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등 사안이 중하다”면서 “구속영장이 발부됐고 인적·물적 증거가 충분히 확보됐으며 재범 위험성도 높다”고 신상공개 결정을 한 이유를 설명했다.


n번방, 박사방 사건 관련 피의자 신상정보 공개는 조주빈, '부따' 강훈, '이기야' 이원호, '갓갓' 문형욱, 안승진에 이어 여섯번째다.


남경읍은 이날 오전 8시경 서울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는 과정에서 얼굴이 공개됐다.


남경읍은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기만 했다. 또 ‘피해자에게 하고픈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다. ‘범행동기가 무엇이냐’, ‘박사방에서 어떤 역할을 했느냐’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남경읍은 ‘박사방’ 유료 회원으로 활동하며 피해자들을 유인해 성착취물 제작에 가담하고 조주빈의 범행을 모방해 피해자를 협박했다.


경찰은 남경읍에 대한 구속영장을 두 차례 신청한 끝에 범죄단체가입·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요 혐의로 지난 6일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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