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론] 문 대통령 지지율, 조국 사퇴 이후 최저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20-07-16 1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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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주 차 문 대통령 지지율이 4개월 만에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추월했다.(사진, 리얼미터 제공)
7월 3주 차 문 대통령 지지율이 4개월 만에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추월했다.(사진, 리얼미터 제공)

[매일안전신문]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조국 사태 이후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인 긍정평가 44.1%, 부정평가 51.75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2020년 7월 3주 차 주중 잠정집계에서 문재인 대통령 취임 167주 차 국정 수행 지지율이 지난 2주 차 주간 집계 대비 4.6% 내린 44.1%를 나타냈다. 부정 평가는 5.2% 오른 51.7%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2추 차(41.4%)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 당시는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당시로 사회적으로 논란이 일었던 때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차이는 7.6%로 오차범위 밖이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선 것은 2월 4주 차 조사 이후 20주 만이다.


문 대통령 일일 지지율 변화 (사진, 리얼미터 제공)
문 대통령 일일 지지율 변화 (사진, 리얼미터 제공)

국정 수행 평가의 일간 변화는 지난 9일 목요일을 기준으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추월했다.


그러나 지난 주중 평가집계는 긍정평가(46.5%)가 부정평가(48.7%)보다 2.2% 낮은 수치였다.


큰 차이로 부정평가가 앞선 이유는 부동산 정책에 대한 반발 여론과 인천국제공항 사태와 함께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조사 기간에는 박 전 시장 고소인의 기자회견이 13일이었다. 이로 인한 30대와 여성 그리고 서울지역의 지지율 변동이 크게 나타났다. 성별로 긍정 평가의 하락 폭은 여성이 7.9% 하락한 반면 남성의 하락 폭은 1.3%다. 부정평가의 폭도 여성이 9.5%인데 반해 남성은 0.9%로 나타났다. 부정평가의 폭도 30대에서 16.9%로 가장 컸다. 지역별로는 강원(-20.7%)과 제주(-14.4%), 서울(-6.0%) 순이다.


7월 3주 차 정당 지지율에서 민주당과 통합당의 지지율 차이가 4,3%로 오차범위로 나타났다. (사진, 리얼미터 제공)
7월 3주 차 정당 지지율에서 민주당과 통합당의 지지율 차이가 4,3%로 오차범위로 나타났다. (사진, 리얼미터 제공)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5.4%, 미래통합당 31.1%, 정의당 5.8%, 국민의당 5.0%, 열린민주당 4.7%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이 4.3% 내렸으나 반면에 미래통합당은 1.4% 올랐다. 민주당과 통합당의 지지율 격차는 4.3%로 오차범위 이내다.


이번 주중 잠정집계는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전국 10세 이상 유권자 3만213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10명(4.7%)이 응답을 완료했다. 무선전화 면접(10%), 무선(70%)ㆍ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진행된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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