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세입자 보호를 명분으로 내세운 ‘임대차 3법’ 등 영향으로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이 급등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해 말 이후 7개월여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정부의 지나친 개입이 오히려 시장의 역습을 부른 것으로 해석된다.
6일 한국감정원이 조사해 발표한 8월1주(3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20%나 올랐다. 이같은 상승률은 2015년 10월 마지막주 0.20% 이후 5년 만에 만이다.
서울지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0.14%보다 더욱 뛴 0.1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5주(12월30일 기준) 0.19% 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7개월여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또한 58주 연속 상승세다.
강남4구인 강동구(0.28%→0.31%)와 강남구(0.24%→0.30%), 송파구(0.22%→0.30%), 서초구( 0.18%→0.28%)가 서울 전셋값 상승을 주도했다.
동작구(0.27%)와 성동구(0.23%), 마포구(0.20%), 성북구(0.14%)와 광진구(0.13%), 동대문구(0.10%) 등도 전셋값 상승세를 이어갔다.
동작구(0.19%→0.27%)는 흑석·노량진동 위주로 오르며 지난주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성동구(0.21%→0.23%)는 역세권과 학군 수요가 있는 행당·하왕십리동 등이 올랐다. 서울 25개구 중 전셋값이 내린 곳은 한곳도 없다.
전셋값 급등은 세입자에게 2+2년의 계약갱신청구권을 주고 전월세 상한률을 5%로 제한하는 등의 임대차3법을 앞두고 전셋값이 급등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한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재건축단지에선 2년 이상 실거주한 조합원만 분양권을 받을 수 있도록 한 6·17부동산대책도 전세 물량 부족을 가속시키고 있다.
송파구 최대 재건축단지인 잠실주공 5단지 76.5㎡ 아파트의 경우 최근 한달 평균 전셋값이 4억4000만원이었는데 최근 매물 평균은 4억9800만원에 나오고 있다. 잠실 리센츠 59.99㎡(20층)는 지난달 31일 8억5000만원에 전세계약이 이뤄져 4월6일 같은 층이 8억원에 거래된 것에 비해 5000만원 뛰었다.
한국감정원은 “임대차보호법 시행과 저금리 기조, 재건축 거주요건 강화 등으로 전세매물 부족 현상 지속되고 있다”면서 “역세권과 학군이 양호한 지역, 정비사업으로 인한 이주 수요가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더불어민주당의 행정수도 재논의로 세종은 아파트가격 뿐만 아니라 아파트 전셋값까지 폭등하고 있다. 세종 아파트 전셋값은 2.41%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기도(0.24%→0.29%)도 수원 권선구(0.66%), 용인 기흥구(0.64%), 구리시(0.62%) 등에서 전셋값이 급등하면서 상승폭이 커졌다. /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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