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호남에서 큰 폭 하락
[매일안전신문] 13일 미래통합당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를 역전했다는 여론조사가 발표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199주일 만에 지지율이 첫 역전된 결과다.
지난주보다 1.9% 상승한 미래통합당 36.5%이며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보다 1.8% 낮은 33.4%다. 열린민주당 5.2%(1.2%↑), 정의당 5.1%(0.3%↑), 국민의당 3.4%(0.8%↑), 기타정당 1.8%(0.8%↓), 무당층 14.5%(1.8%↓) 순이다.
이 조사 결과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TBS가 리얼미터에 의뢰한 결과다.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만8684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7명(5.3%)이 응답했다.
무선 전화 면접(10%)과 무선(70%)ㆍ유선(20%)의 자동응답 혼용방식 그리고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의 병행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다.
지난주 1주 차 여론조사에서 전체적으로는 민주당이 오차범위에서 앞섰지만 조사 기간 마지막 날인 5일 일간 지지율에서는 미래통합당이 더불어민주당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미래통합당이 4.1% 오른 39.8%지만 민주당은 32.6%로 지난주보다 2.7% 낮아져 3주 연속 통합당에 뒤졌다. 민주당은 지지 기반이 광주ㆍ전라에서 47.8%로 지난주보다 11.5% 떨어져 50%대가 무너졌다. 통합당도 7.9% 낮아졌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도는 지난주 1주 차(부정평가 52.4% 대 긍정평가 43.9%)와 마찬가지로 부정평가 52.5%가 긍정평가 43.3%를 앞섰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부 여당의 부동산 정책에 악화된 여론과 더불어 통합당 윤희숙 의원의 본회의 발언, 호남 수혜 복구 등 중도층을 겨냥한 것이 보수 지지층을 두껍게 한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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