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 태풍 마이삭] 30일 기준 대비 더 강하고 시속 8km 더 빠른 속도로 북진 중

이송규 안전전문 / 기사승인 : 2020-08-31 20: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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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마이삭이 점점 세력이 커지면서 북진하고 있다. (사진, 기상청 자료)

[매일안전신문]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은 점점 빠르고 강해져 북진하고 있다.


31일 15시 중심최대풍속 155km/h(43m/s)로 전날 오후 3시(133km/h, 37m/s) 기준 대비 초속 6m 더 빠른 풍속을 갖고 이동 중이다. 또한,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27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7km의 속도로 전날 오후 3시 기준 대비 시속 29km보다 8km 더 빠르고 강한 태풍으로 발달해 북북서진하고 있다.


마이삭의 중심기압은 전날 965hPa보다 약간 낮아진 950hPa이지만 강풍반경은 330km에서 380km로 더 커졌다.


태풍은 고온의 바다에서 이동한 수증기가 구름을 형성하면서 방출된 잠열에 의해 연쇄적으로 뜨거운 바닷물의 수증기를 흡수하게 되어 세력은 점점 더 커지게 된다.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 (자료, 기상청 자료에 의해 편집)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 (자료, 기상청 자료에 의해 편집)

이 태풍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북상해 다음 날(1일) 늦은 밤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시작으로 3일까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현재 남해와 동해 일부 지역에 기상특보인 풍랑주의보가 이날 오후 7시 30분에 발령돼 발효 중이다.


2일부터 3일 사이 모든 해상에 매우 강한 바람과 매우 높은 물결로 인해, 선박이나 양식장 등 해상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 모든 해상, 서해 남부 남쪽 먼바다, 남해 모든 해상, 동해 모든 해상에 6~12m의 파도가 예상된다.


태풍이 차차 접근하면서 기상조와 높은 파고가 더해짐에 따라 2일부터 3일까지 남해안, 동해안과 제주도 해안에서는 폭풍해일로 인해 해안지역에 매우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로 범람할 수 있다.


태풍 마이삭은 3일 오후부터 한반도를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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