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엿새 연속 100명대 속 종교단체 일련정종(日蓮正宗) 등서 소규모 집단감염 잇따라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09-08 15: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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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소모임 등을 통해 감염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신윤희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소모임 등을 통해 감염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신윤희 기자

[매일안전신문]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8일 엿새 연속 100대를 유지했다. 지난달 27일 441명까지 치솟았던 확산세가 어느 정도 진정되는 국면이다. 하지만 소규모 집단 감염이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어 긴장의 끈을 바짝 조여야 하는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사랑제일교회 관련 총 누적 확진자가 총 1167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 수도권이 1081명으로 다수지만 비수도권에서도 86명이 발생했다. 부산 4명, 대구 13명, 대전 6명, 강원 9명, 충북 1명, 충남 22명, 전북 11명, 전남 6명, 경북 12명, 경남 2명으로 전국 곳곳에서 관련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달 15일 서울 도심 광복절 집회와 관련해서는 조사 과정에서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39명으로 집계됐다. 광복절 관련 확진자는 수도권(263명)과 비수도권(276명)이 엇비슷하게 분포했다.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불교 종파 일련정종(日蓮正宗) 서울포교소에서 지난 5일 교직자 중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교직자 2명과 예불에 참석한 교인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련정종은 13세기 일본 불교의 개혁자 니치렌의 가르침을 따르는 불교의 한 계통인데, 태평양전쟁 당시 일왕과 군국주의를 지지하는 등의 전력 문제로 국내 법인 허가 여부를 놓고 독립운동 단체 등의 거친 반발을 샀다. 서울시는 지난해와 올해 재단법인 신청을 거부했다.


서울 강동구 BF모바일 텔레마케팅 콜센터와 관련해 4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22명이다.


서울 송파구 쿠팡송파2캠프(배송캠프) 관련해서도 추가 확진자가 4명 발생하면서 누적 총 10명으로 늘었다.


수도권 온라인 산악카페 모임과 관련해서 5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총 10명으로 증가했다.


대전에서는 건강식품설명회와 관련해 지난 1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9명이 추가 확진됐다. 역학조사 결과 지난달 30일 첫 환자가 신고되어 추적관리 중이던 대전 중구 웰빙사우나(총 8명)와 관련성이 드러났다. /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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