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레고켐바이오, 바이넥스 등 바이오주 급등세... 상승 배경은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09-15 11: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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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네이버 금융)
(캡처=네이버 금융)

[매일안전신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째 100명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15일 오전 코스닥 시장에서 바이오 관련 주식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6분 기준 항체, 약물 결합체(ADC) 개발사 레고켐바이오는 전일 종가(5만7300원) 대비 17.1% 오른 6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826만을 넘어서며 전일 대비 300% 이상 증가했다.


전날인 14일 주요 외신은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약 200억 달러(23조7000억원)에 이뮤노메딕스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뮤노메딕스는 ADC 신약 개발 기업으로 개발 분야가 겹치는 레고켐바이오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진 게 상승 원인으로 풀이된다.


바이넥스도 장 초반 주가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15일 오전 11시 39분 기준 바이넥스는 전일 종가(3만350원) 대비 6.75% 오른 3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넥스의 갑작스러운 상승에는 정부가 이날 발표한 코로나19 백신 확보 추진 방안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15일 오전 총 1700억원을 들여 국민 3000만명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1000만명분은 백신 확보를 위한 다국가 단체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확보하고 나머지 2000만명분은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의를 거쳐 구매한다는 계획이다.


바이넥스는 바이오 의약품 전문 위탁개발생산 기업(CDMO)으로 백신 생산을 위한 설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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