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3명 가운데 1명은 암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심장 질환, 폐렴 순이었고 3개 질환을 합하면 전체 사인의 50%를 차지했다.
자살률은 2018년보다 조금 상승했고 10대 사망 원인 가운데 5위에 올랐다. 인구 10만명당 사망률은 서울(263.6명)이 가장 낮았고 전남(900.9)이 가장 높았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9년 사망원인통계 결과’ 보고서를 22일 발표했다. 2019년 1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접수된 사망신고서를 분석했다.
지난해 총사망자 수는 29만5110명으로 2018년보다 1.2%(3710명) 감소했다. 5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다 소폭 감소했다. 인구 10만명당 사망률은 2018년보다 1.3%(7.6명) 줄어든 574.8명이었다.
사망자 절반은 80대 이상 고령이었다. 전체 사망자의 47%를 차지했다. 이는 10년 전보다 14.8%P 증가한 수치다.
10대 사망 원인으로는 △암(악성 신생물) △심장 질환 △폐렴 △뇌혈관 질환 △자살 △당뇨병 △알츠하이머병 △간 질환 △만성 하기도 질환 △고혈압이 꼽혔다. 상위 3개 질환(암, 심장 질환, 폐렴)이 전체 사인의 50%에 육박(45.9%)했다. 알츠하이머병은 2018년보다 두 계단 상승했다.
사망자 가운데 3분의 1(27.5%)은 암으로 사망한 것이었다. 10만명당 사망률은 158.2명으로 2018년보다 2.5% 증가한 수치다. 암종으로는 폐암(36.2명)이 가장 많았으며 △간암(20.6명) △대장암(17.5명) △위암(14.9명) △췌장암(12.5명)이 뒤를 이었다.
자살률은 26.9명으로 2018년보다 0.9%(0.2명) 증가했다.
10만명당 사망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서울이었다. 263.6명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서울의 4배 수준인 900.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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