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어제(30일) KBS2TV에서 방영한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의 가황 나훈아 어록이 포털사이트 상위 검색어를 독차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15년 만에 방송에 귀환한 나훈아는 70대에도 찢어진 패션 청바지를 입고 모든 국민에게 노래로 감동을 줬다. 게다가 잔잔한 소신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국민이 힘이 있으면 위정자가 생길 수가 없다"
"옛날 역사책을 보거나 제가 살아오는 동안 왕이나 대통령이 국민 때문에 목숨을 걸었다는 사람은 한 사람도 본 적이 없다"
"이 나라를 누가 지켰냐 하면 여러분들이 이 나라를 지켰다"
나훈아는 KBS에 출연하면서 출연료도 받지 않고 국민들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오프라인으로 계획했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온라인으로 공연하게됐다고 한다.
이날 나훈아가 말한 어록에는 국민, 위정자, 대통령의 단어가 나온다. 어떤 국민은 속 시원했을 것이고 어떤 국민은 왠지 찜찜했을 것이다.
본인을 위정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을테니까 위정자의 입장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대통령은 이 말을 듣고 어떤 생각을 했을까. 틀린 말은 아니지만 박수칠 수도 없는 입장일 것이다. 이런 이유로 대통령을 모시는 청와대 사람들은 또한 어떠했을까.
힘없는 노동자들, 힘없는 소상공인들, 직업을 찾아 헤매는 힘없는 젊은이들, 힘없는 야당 국회의원들은 나름대로 속 시원했는지 정치권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코로나19로 인해서 경제도 힘들지만 혹시나 코로나19 위험에 노심초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황의 노래로 마음을 달랬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가시 있는 고기를 맛있게 먹는 느낌이었을 것이다.
말과 노래는 충분히 의사를 전달하고도 남는다. 그러나 요즘 정치인들의 막말과 뻔뻔함을 보면서 역시 노래만 잘하는 가왕을 넘어 가황의 칭호가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느껴진다.
나훈아의 멋진 소신 일화로 지난 2018년 4월 평양 남북정상회담 사전행사에 초청받았지만 선약이 있다는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또한 대한민국에서 수여하는 훈장도 거절했다. 거절 이유는 훈장의 무게 때문이라고 했다.
국민 중 어느 정치인도, 어느 노동자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누구를 막론하고 나라를 위하지 않는 국민은 없을 것이다. 어려울 때일수록 힘 있는 사람들은 조금 힘을 내려놓고 힘없는 보통 사람들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한가위 추석 보름달과 같은 넉넉함 속에 힘이 있는 국민이 되길 기대하는 나훈아의 어록이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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