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증 환자에게 투여하는 렘데시비르ㆍ덱사메타손ㆍ항체치료제 투약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20-10-05 14: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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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병원 밖으로 깜짝 외출로 돌출행동을 했다.(사진, 연합뉴스 유튜브)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병원 밖으로 깜짝 외출로 돌출행동을 했다.(사진, 연합뉴스 유튜브)

[매일안전신문]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일반적으로 중증환자에게 투여하는 렘데시비르, 덱타메타손, 항체치료제 Regn-COV2을 투약했다고 발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때 혈중 산소포화도가 떨어져 산소치료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의료계는 이런 치료제들이 대체로 중증환자에게 처방되는 것이라고 한다. 현 상황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은 상태가 생각보다 좋지 않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산소 치료에 대해서도 중증환자 치료에 해당된다. 코로나19에 걸리면 몸속에서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염증이 발생하는데 이 염증에 의해 급성 호흡곤란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면서 산소가 부족하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덱타메타손 치료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는 인체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부작용 때문에 "중태이거나 심각한 코로나19 환자에게만 덱사메타손을 투여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로 중증환자에게 처방을 허용한 약이다.


Regn-COV2는 '단일클론항체(Monoclonal antibodies) 치료제로 코로나19 회복 환자의 혈장에서 특정 림프구를 분리해 인위적으로 만든 항체로 알려졌다.


미국의 언론과 의학계는 "덱사메타손, 렘데시비르 등 중증환자용 치료제가 사용된 만큼 트럼프는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상태"로 보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주치의는 4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이 지금처럼 상태가 계속 좋다면 이르면 내일 퇴원시키겠다" 밝힌 상태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자를 위해 입원한 병원에서 나와 깜짝 외출을 했었다.


11월 3일 치러지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를 극복해 재선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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