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택환 IBS 단장, 한국인 최초 ‘노벨 화학상’ 수상할까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10-06 13: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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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
(사진=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

[매일안전신문] 현택환 기초과학연구원(IBS) 단장이 한국인 최초로 노벨 화학상을 거머쥘지 관심이 집중된다.


6일(현지 시각) 글로벌 정보분석 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는 현 단장을 노벨 화학상 유력 후보로 꼽았다.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는 2002~2019년 총 336명의 노벨상 수상자 가운데 54명(약 16%)을 정확히 예측했다.


현 단장은 매사추세츠공대(MIT) 모운지 바웬디 교수, 펜실베이니아대 크리스토퍼 머리 교수와 물리학, 생물학, 의학 시스템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쓰일 수 있는 나노결정 합성 연구를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는다. 나노 입자를 대량 합성할 수 있는 ‘승온법’ 개발로 나노 입자의 응용성 확대에 이바지했다.


지난 9월 서울대 석좌교수로 선정된 현 단장은 나노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평가된다. 서울대와 동 대학원에서 화학과 무기화학을 전공하고 일리노이대 무기화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2001년 과학기술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젊은과학자을 시작으로 △2005년 듀폰과학기술상 △2008년 포스코청암상 과학상 △2011년 유네스코-IUPAC 세계 100대 화학자 선정 △2021년 제22회 호암상 공학상 △2016년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등 화려한 수상 실적을 갖추고 있다.


현 단장의 수상이 현실화할 경우 한국인 최초 노벨 화학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국인 최초 노벨상 수상자는 2000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고 김대중 대통령이다.


한편 매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렸던 노벨상 시상식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다만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노벨 평화상은 시상식 규모를 줄여 별도로 개최할 예정이다.


노벨 화학상 수상자는 한국 시각으로 7일 오후 6시 45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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