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 신축 공사 중에 노동자 추락사

박효영 / 기사승인 : 2021-01-24 21: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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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M 자동차공장 신축 현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GGM 자동차공장 신축 현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23일 14시14분 즈음 전남 함평군 월야면에 위치한 빛그린국가산업단지 내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자동차공장 신축 현장에서 추락사가 발생했다. 50대 남성 노동자 양모씨가 9미터 높이 공장 천장에서 작업을 하다 떨어진 것이다. 동료들이 양씨를 발견하고 바로 신고했는데 사고 직후 양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고 한다. 함평소방서 구급대원들은 곧바로 양씨를 광주 광산구의 큰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살려내지는 못 했다.


GGM은 광주형 일자리의 일환으로 2019년 9월 출범했고 같은해 12월부터 경차 SUV 차량 생산라인을 함평에 짓고 있다. 오는 4월 완공 예정이다.


사실 GGM에서의 산업재해 사망 사고는 처음이 아니다. 작년 8월 60대 여성 노동자가 고가사다리차에 치여 사망한 적이 있었다.


광주시장 재선 출신 박광태 GGM 대표이사는 사고 직후 “불미스런 사고 발생에 대해 매우 송구하다”며 “앞으로 더욱 꼼꼼한 안전사고 예방 대책 및 현장 점검을 통해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특단의 대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이번 사고로 공염불이 됐다.


함평경찰서는 양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나아가 GGM이 안전 수칙 등을 제대로 지켰는지에 대해 들여다보고 있다. / 박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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