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창환 전 합천군수, 극단적 선택 시도… “생명 지장 없어”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7 23: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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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하창환(72) 전 합천군수가 27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다 발견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하 전 군수는 이날 오후 3시 10분쯤 부친 선영이 있는 경남 합천군 서산리 한 야산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앞서 하 전 군수는 주변인들에게 이를 암시하는 듯한 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주변인 한 명이 하 전 군수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하 전 군수를 대구 한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하 전 군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968년 합천군 공무원으로 임용된 하 전 군수는 2008년 군 기획감사실장으로 퇴직했다.


이후 2010년 지방선거에서 합천군수로 당선된 뒤 2014년 재선에 성공했다.


하 전 군수는 최근 지역 내 베어링 제조 업체 회장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뇌물수수) 위반 등의 혐의로 창원지방검찰청에 고소를 당해 심적 부담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 전 군수는 사실 관계가 다르다고 반박하며 변호사 선임 준비를 하는 한편 합천군민을 대상으로 입장문 발표 여부를 검토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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