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탄소중립 및 탈석탄 금융 선언...ESG 경영 본격화

김현지 기자 / 기사승인 : 2021-03-10 17: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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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탄소중립 및 탈석탄 금융을 선포했다.

[매일안전신문] 하나금융그룹이 오는 2050년까지 그룹 전 관계사 적용을 목표로 한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탈석탄 금융을 선포하며 그룹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한다.


하나금융그룹은 10일 ‘NEXT 2030 경영원칙’에 따라 모든 이해관계자의 가치 극대화 도모와 더불어 위와 같이 선언함을 밝혔다.


'NEXT 2030 경영원칙'은 플랫폼 금융, 글로벌 금융, ESG 금융의 3대 전략을 포함한다.


이 선언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에 적극 동참하고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시장 확대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탈석탄 금융은 국내·외 석탄 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채권 인수 등을 전면 중단함으로써 실천한다.


또한 ‘환경사회리스크관리체계(ESRM: Environmental and Social Risks Management)’를 상반기 중으로 구축 완료함으로써 환경파괴와 인권침해 문제가 있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선별해 금융지원을 억제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를 토대로 2021년 중 적도원칙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ESG 경영 실천 과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세스 강화를 병행한다.


먼저 금융위원회의 녹색분류체계(K-Taxonomy)와 글로벌 기준을 엄격히 반영한 ‘하나금융그룹 지속가능금융체계(Hana-Taxonomy)’를 개발하고 있다.


이를 2021년 중으로 하나은행 전산에 우선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여신 심사 시 ▲환경 리스크 반영 ▲환경 체계 상품 코드 적용 등을 통해 ESG 금융 실적을 투명하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의 가이드를 반영한 TCFD 보고서를 6월 중 발간할 예정이다.


ESG 경영 내재화에 중점을 두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ESG 교육과 이벤트를 진행해 이해도 제고와 실질적인 참여를 높이고 이달부터 신입 행원, 관리자, 임원 등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ESG 교육을 기획·실시한다.


ESG에 대한 그룹 전반의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실무에 반영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업무역량 함양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또한 지난 2월부터 시행중인 ‘하나 Green Step5 환경 캠페인’을 상시화하고 추가적인 이벤트를 기획해 직원들과 고객이 함께 ESG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가 발표한 CDP 기후변화 대응부문에서 최고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한 바 있으며 CDP에 최초 참여한 2016년부터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금융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꾸준히 편입되어 왔다. /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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