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온라인 게임에서 시비가 붙은 남성을 실제로 살해한 30대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38)에게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새벽 1시 40분쯤 대전 중구 문화동의 한 아파트에서 B씨(28)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와 B씨는 유명 온라인 모바일 게임을 통해 알게된 것으로 전해졌다.
채팅 도중 B씨와 말싸움이 붙자, B씨를 자신의 거주지 인근으로 부른 뒤 미리 준비한 흉기로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
B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면서도 "고의성이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파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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