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동네한바퀴' 우즈베키스탄 아버지의 가정식, 특이한 맛에 깜짝...'현지 느낌 그대로'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4-03 20:01:44
  • -
  • +
  • 인쇄
이태원과 한남동은 찾은 김영철 (사진,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캡처)
이태원과 한남동은 찾은 김영철 (사진,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캡처)

[매일안전신문] 김영철이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이태원 한남동을 둘러봤다.


3일 저녁 7시 10분 방송된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이태원 한남동을 둘러보는 김영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철은 오래전부터 한강의 물길이 닿는 교통의 중심지라는 지리적 특성 덕분에 끊임없이 외국군이 주둔해온 아픈 역사를 간직한 동시에 독특한 개방성을 가지고 있는 동네인 이태원과 한남동을 둘러봤다.


먼저 김영철은 이태원 거리를 걷다가 낡은 골목에 들어서 수제화 경력만 50년이 넘는 사장님을 만났다. 사장님의 주력 상품은 ‘웨스턴 부츠’로 지퍼가 없어 만들기 까다로운 신발도 척척 만드는 덕에 미군 부대 군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유명해졌다고 했다.


이태원과 한남동은 찾아 우즈베키스탄 음식을 먹은 김영철 (사진,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캡처)
이태원과 한남동은 찾아 우즈베키스탄 음식을 먹은 김영철 (사진,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캡처)

이후 김영철은 무려 반백 년 동안 이태원을 지키고 있는 노부부의 외국어 헌책방을 들렀다. 외국 서적을 취급하는 헌책방답게 손님들 또한 외국인들이 대다수였다.


각국 손님이 밀려오는데 사장님은 어떻게 주문을 받고 계산을 할까? 사장님은 손님들에게 “What kind of a book?”이라고 물어본 뒤 섹션 별로 분류된 책장으로 안내하는 게 짧은 영어 실력으로 외국어책을 파는 노하우라고 전했다.


이후 김영철은 우즈베스탄 아버지의 가정식을 맛봤다. 이태원에는 이슬람 사원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이국적인 식당과 상점이 가득하다. 이때 김영철 눈 앞에 우즈베키스탄 전통 의상을 입고 가던 외국인 청년과 만났다. 청년은 아버지 심부름으로 나와있었다고 했다. 청년을 따라 들어간 김영철은 우즈베키스탄 음식을 맛보게 됐다.


이태원과 한남동은 찾아 우즈베키스탄 음식을 먹은 김영철 (사진,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캡처)
이태원과 한남동은 찾아 우즈베키스탄 음식을 먹은 김영철 (사진,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캡처)

주인인 아버지는 홀로 한국에 왔고 달걀 후라이도 못했지만 한국에 고향의 음식을 알리고 싶은 마음에 이태원에서 식당을 열었다고 전했다.


김영철이 맛본 음식은 소고기 파이인 솜사, 우즈베키스탄 식 필라프 라그만, 케밥, 양고기 샤슬릭, 치킨 등이었다. 이외에도 양갈비 수프, 국물만두, 소고기 팬케이크, 치킨 샐러드, 너린, 우즈베크 허님, 양고기 쉬시 케밥 등 다채로운 메뉴를 판매한다.


그이후에도 김영철은 1년에 2번씩 제사를 지내는 부군당을 들르고 50년 옹기 장사를 한 할머니와 한남동의 동네 슈퍼의 이웃들, 60년 가까이 표구를 하고 있다는 어르신 등을 만났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