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일용이 박은수, 사기 혐의 징역 후 충격적인 근황...'나이 70세에 돼지농장에서'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4-09 1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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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일용이의 충격적인 근황 (사진,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캡처)
'전원일기' 일용이의 충격적인 근황 (사진,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캡처)

[매일안전신문]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이’ 역을 맡았던 탤런트 박은수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 받은 후 충격적인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돼지농장에서 일하고 있는 박은수의 근황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은수는 "일하는 거 이외에는 찍을 게 없다"며 "그것도 괜찮으면 찍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거짓말할 이유도 없고 가식으로 할 이유도 없다"라고 말했다.


돼지 농장에서 일당 10만 원을 받는다는 박은수는 "제 몸을 반성시키고 제 머리를 반성시키는 의미에서 여기 와서 고생하는 거다"며 "먹고 살려면 돈이 있어야 하는데 남들 받는 만큼 받고 또 그 한도 내에서 먹고 자고 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전원일기' 일용이의 충격적인 근황 (사진,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캡처)
'전원일기' 일용이의 충격적인 근황 (사진,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캡처)

이어 박은수는 연기를 그만두고 일당을 받으며 일하는 것에 대해 구치소 출소 이후 주변 시선이 두려웠다며 "내 몸과 머리를 반성시키는 의미에서 이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박은수는 지난 2009년 6월 지인에게 “영화사를 설립하려고 하는데 투자해 달라”며 “아들을 영화나 드라마에 나올 수 있게 해주겠다”고 해 3000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은 바 있다.


당시 서울중앙지법은 박은수가 인테리어 공사를 맡길 당시 채무가 3억여원에 이르고 별다른 재산이 없는 상황에서 공사비 지급을 못 할 수 있는 사정을 이미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전원일기' 일용이의 충격적인 근황 (사진,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캡처)
'전원일기' 일용이의 충격적인 근황 (사진,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캡처)

박은수는 구치소 생활 이후에 대해 “세상 안 가보던 데도 가봤다"며 "구치소를 나왔는데 창피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박은수는 "옛날 '전원일기' 때부터 이미지가 깨끗하고 사람들이 다 좋아했는데 어떻게 얼굴을 들고 그 분들한테 나가겠느냐"며 "일부러 방송을 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보면 너무 분하고 억울하다”면서도 “어딜 가도 사연이 있고 이유가 다 있고 가만히 생각하니까 그야말로 자업자득이구나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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