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헬스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무더기 발생...36명 확진

강수진 / 기사승인 : 2021-04-13 11:59:59
  • -
  • +
  • 인쇄
서울 동작구 중앙대병원 선별검사소(사진, 김혜연 기자)
서울 동작구 중앙대병원 선별검사소(사진, 김혜연 기자)

[매일안전신문]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한 헬스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역 내 헬스장에서 3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우선 광진구 소재 헬스장에서 총 2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25명이다.


앞서 지난 9일 해당 헬스장 이용자 1명이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11일 11명, 12일 14명이 추가 확진됐다.


시는 해당 시설을 폐쇄 조치하고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아울러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를 분류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현재까지 역학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해당 헬스장은 방역수칙을 준수했으나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 환기가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일부 이용자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지난 3일~10일 해당 헬스장 이용자와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했다.


또 동작구에 위치한 헬스장에서도 1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 7일 해당 헬스장 이용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됐다. 시는 접촉자 등 12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105명은 음성으로 나왔으며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시에 따르면 동작구 헬스장에서 이용자들이 정수기나 샤워실 등을 함께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실내체육시설 코로나19 전파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이용자는 개인물품을 사용하고 신체접촉이 많거나 비말 발생이 많은 격렬한 운동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대비 158명이 늘어 누적 3만4391명이다.


신규 확진자 158명 주요 감염 사례는 ▲광진구 헬스장 관련 13명 ▲서초구 음악교습소 관련 8명 ▲서초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2명 ▲도봉구 한방병원 관련 2명 ▲송파구 음식점 관련 2명 ▲동작구 헬스장 관련 1명 ▲해외 유입 2명 등이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광진구 16명 ▲동작구 13명 ▲서초·강남구 각 11명 ▲도봉구 10명 ▲양천·관악구 각 8명 ▲성동·성북·은평·강동구 각 7명 ▲영등포구 6명 ▲노원·강서구 각 5명 ▲종로·서대문·송파구 각 4명 ▲용산·동대문·중랑구 각 3명 ▲마포·구로구 각 2명 ▲금천·중구 각 1명 등이다.


서울시 누적 확진자 3만4391명 중 2470명은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완치자는 3만1484명, 사망자 437명이다. /강수진 기자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수진 강수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