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고객을 위한 최고 명품 아파트를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는 대방건설 인천 서구 당하동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 A씨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구조물 설치 작업 중에 6m 아래로 추락한 것이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7일 오전 11시 16분쯤 인천시 서구 당하동에 있는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54살 노동사 A씨가 철재 구조물 위에서 6m 아래 지하로 추락했다고 발표했다.
아파트 건설현장은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2018년 산재 확정기준 사망사고 다발 건설주체 명단에서 5위를 차지한 대방건설이다. 사망자 발생기준 2016부터 2018년까지 매년 1명씩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업체이다. 시공능력 평가 27위에 비해 사망사고 다발 건설주체 명단에서 5위라는 점은 공사현장 안전관리 감독에 소흘했기 때문에 사망사고가 매년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연장선에서 지난 27일 인천 당하동 시공사인 대방건설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 A씨의 사망사고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사고 직후 A씨는 근처에 있던 다른 작업자의 신고로 병원에 옮겨졌다. 안타깝게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출입로 위에 철재 구조물을 설치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고 알려졌다. A씨는 해당 아파트 시공사 대방건설의 협력업체 소속 노동자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건설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취재결과 서울특별시 강서구 대방건설 기획·경영 담당자는 경찰·노동부 등이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어서 자세한 사항은 모른다고 말했다. '인명은 제천'인데 27일 발생한 사고현장에 안전관리자가 언제·몇명이나 상주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은 하지 않았다. 사망 노동자에 대한 보상이나 배상도 아는바 없다고 했다.
노동자 사망사건을 본사가 모를 수 있냐고 따졌을 때 건설현장 관계자들이 자세히 안다고 전화번호를 안내했다. 아파트 현장 사공사인 대방건설은 협력업체 소속 노동자 사망사건이라 본사는 자세히 모르면 된다는 말인가. 단체보험 가입여부는 아예 몰랐다. 앵무새처럼 위에서 적어준 사건대응 매뉴얼대로 읽기만 하던 직원은 한 달에 한 번 안전관리자가 현장을 방문한다는 얘기를 했다.
아파트 분양에만 열을 올리지 말고 건설현장 노동자도 가족이라는 마음이 고객을 위한 최고 명품 아파트를 만드는 첫 걸음인듯하다. 작은 것이 아름답다·말 속에 진심이 있다는 말이 떠오른다.
헌법 10조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고 말한다. 추락하는 순간에도 가족을 떠올렸을 노동자 A씨는 과연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고 일했을까 곱씹어볼 대목이다.
2016~2018년, 지난 27일 사망사고가 발생한 사실을 통해 대방건설의 안전불감증이 도마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2022년 1월 27일 시행된다. 이 법은 사업 또는 사업장, 공중이용시설 및 공중교통수단을 운영하거나 인체에 해로운 원료나 제조물을 취급하면서 안전ㆍ보건 조치의무를 위반하여 인명피해를 발생하게 한 사업주, 경영책임자, 공무원 및 법인의 처벌 등을 규정하고 있다. 이로써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시민과 종사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2025년 제1회 나무의사의 날 기념행사 참석](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50624/p1065597854320216_709_h2.jpg)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제2회 대한민국 목조건축박람회 참석](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50312/p1065599501829032_959_h2.jpg)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조경수산업협장과 교류·협력 강화해 나갈 것”](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41105/p1065602521893015_755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