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사건 현장에서 증거물이 있는데도 경찰이 범인을 찾지 못한 사건이 공개됐다.
29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2'에서는 한 남자의 49년 인생을 바꿔버린 '조작된 살인의 밤, 연필과 빗 그리고 야간비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1972년 9월 28일, 평화롭던 춘천의 한 마을이 발칵 뒤집혔다. 지난밤 만화를 보러 간다며 집을 나선 초등학교 5학년 소녀가 논둑에서 시신으로 발견됐기 때문이다.
신원 확인 결과 피해자는 관내 파출소장의 딸이었다. 경찰은 경찰 가족을 건드린 범인을 꼭 잡겠다며 동네 남자란 남자들을 모조리 연행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피해자의 집과 불과 200미터 떨어진 곳에서 만화방을 운영하던 39세 정원섭 씨 역시 조사를 받았다.
열흘 뒤 경찰은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범인은 바로 만화방 주인 정원섭 씨라는 것이다.
경찰은 살해된 피해자 주머니에서 TV시청표가 나왔는데 재호네 만화방의 시청표가 아니었는데 재호네 만화방이 피해자를 발견된 곳과 가깝다는 이유로 만화방 주인 정원섭 씨가 체포되고 말았다.
결정적인 것은 그의 10살 아들인 재호의 증언이었다. 범행 현장에서 발견된 연필이 바로 재호의 아버지 정 씨가 쓰던 연필이라는 것이다. 결국 정씨는 범행을 자백했다.
그런데 정 씨가 그동안 만 14살, 17살의 만화방 여종업원들을 지속적으로 성폭행해 왔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자아냈다. 그런데 재판을 앞두고 정 씨가 돌연 모든 범행을 부인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1심에서 그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이에 범렬 변호사에게 정원섭은 경찰의 고문으로 자백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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