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논란' 박나래, 눈물 흘리며 반성했지만...경찰 조사→'나혼산' 하차요구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5-01 18: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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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나래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박나래 인스타그램 캡처)

[매일안전신문]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박나래가 눈물을 흘리며 반성했지만 경찰은 관련 고발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고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하차를 요구했다.


지난달 30일 밤 11시 15분 방송된 MBC '나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고향 목포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MBC '나혼자 산다' 캡처)
(사진, MBC '나혼자 산다' 캡처)

이날 방송에서 할머니, 할아버지와 만난 박나래는 성희롱 논란을 언급했다.


할아버지는 "대충 이야기는 들었다"며 "사람은 미완성품이고 100% 잘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잘하도록 노력은 해야 된다"며 "노력해서 남한테 나쁜 소리 듣지 마라"고 조언했다.


(사진, 박나래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박나래 인스타그램 캡처)

박나래에게 할아버지는 "잘못한 건 시인하고 극복하고 노력해야 한다"며 "인생이 참 살기 어렵다"고 했다.


스튜디오에서 박나래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할아버지가 아버지처럼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실망시켜드린 것 같아서 저도 반성을 많이 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최근 접수된 박씨의 '성희롱 논란' 관련 고발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앞서 박나래는 지난 3월 공개된 유튜브 '헤이나래 EP.2' 편에서 남자 인형을 만지며 성적인 묘사를 해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 박나래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박나래 인스타그램 캡처)

논란이 심해지자 '헤이나래' 제작진은 해당 영상을 비공개처리하고 공식사과했지만 비판이 이어졌다. 지난 25일 박나래는 해당 방송 하차를 알렸다.


'헤이나래'는 '19금' 대표 박나래와 '전체이용가' 대표 헤이지니가 함께 방송을 하는 콘셉으로 만들어진 웹예능인데 어린이용 방송에 성적인 묘사가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박나래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는 "경찰에서 조사 중인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경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튜브에서 영상이 삭제된 상태여서 해당 영상을 확보한 후 수사하겠다"며 "박씨의 행동이 법령 위반인지, 어떤 혐의 등에 해당하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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