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노동자, 중장비에 치여 숨져"

손성창 기자 / 기사승인 : 2021-05-05 17: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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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CI/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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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포스코 전남 광양제철소 노동자 2명이 중장비에 치여 숨지거나 다쳤다. 원료부두에서 석탄 하역 작업을 하고 있었다.


여수해경은 3일 1시 30분쯤 광양시 금호동 광양제철 광양국가산단 원료부두에 정박 중인 9만3342t급 화물선 화물창 안에서 석탄 하역 작업을 하던 노동자 2명이 중장비에 깔렸다.


광양항만 한진해운 용역을 맡은 항운노조 소속 노동자 A(38)씨가 숨졌다. 사고 직후 A씨는 의식이 없는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당시 화물창 안에는 10여명이 함께 작업하고 있었다. B(51)씨는 다리 골절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여수해경은 이들이 벽에 남아 있는 석탄 하역작업을 하다 불도저 앞으로 미끄러져 떨어졌고, 불도저 운전자 C(56)씨가 A씨 등을 미처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여수 해경은 C씨 등을 소환해 상대로 사고 원인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포스코는 최근 3년간 노동자 17명이 산업재해로 사망했다. 지난해 11월24일 광양제철 제1고로 부근 산소배관에서 폭발로 노동자 3명이 숨진 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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