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엑소·레드벨벳·강다니엘 작사가 김원장, 지분 갈취한 이유는...'갑질폭로'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5-09 00: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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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캡처)
(사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캡처)

[매일안전신문] 대형기획사와 관련된 유령작사가의 정체를 파헤쳤다.


8일 밤 11시 10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K팝의 유령들 - 그 히트송은 누가 만들었는가'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들은 대형기획사와 연루된 '유령작사가'의 정체, K팝 업계의 부조리한 관행을 추적했다.


제보자는 "K팝 다수의 곡에서 고스트라이터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일을 말하면 난 매장당할 것이다"라며 두려워 했다.


(사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캡처)
(사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캡처)

또 K팝 작사가 대리인이라는 익명의 네티즌은 SNS를 통해 "기획사가 학원에 작사비를 지급하고 하지만 학원은 작사에 참여한 작사가에게 작사비를 지급하지 않고 있다"며 "이들은 한 두글자를 고치거나 작사에 참여하지 않고도 크레딧에 이름을 올린다"고 작성했다.


이어 익명의 제보자는 모 작사학원에 다녔다며 이번 논란이 자신이 다닌 작사학원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 분의 이름이 들어간 곡을 들어보면 화려하다"며 "엑소, 레드벨벳, 강다니엘 곡에 참여한 것으로 나온다"고 말했다.


(사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캡처)
(사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캡처)

이 작사가는 김원장이었다. 유명 작사가 김원장이 쓴 케이팝 곡만 해도 400여곡에 달했다. 김원장에 대해 제보자는 "공동 작사라고 하면 고치는 것 가지고 지분을 가져간다"며 "솔직히 1/N을 하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SNS 폭로 이후 그 학원에 대한 제보가 이어졌다. 초고를 만든 수강생들의 동의도 없이 공동작사가로 자신을 올리고, 저작권 수입의 기준이 되는 저작권 지분율의 경우에도 아무런 설명이나 상의 없이 김 원장 혼자 결정했다는 것이다.


또 이런 학원에 대한 의문과 더불어 제보자들이 공통으로 궁금해하는 사실이 있었는데 바로 정체를 알 수 없는 한 작사가의 존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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