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혹하는 사이' 집단자살인가, 타살인가...종교로 인한 떼죽은 '오대양 사건'의 진실은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5-12 22: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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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 캡처)
(사진,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 캡처)

[매일안전신문] 집단 변사 사건 이야기가 그려진 가운데 '오대양 사건'이 주목받고 있다.


12일 밤 9시 방송된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에서는 존스타운 인민사원 집단 변사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변영주 감독은 1978년 남미의 가이아나라는 국가의 작은 마을에서 발견된 900여 구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는 미국에서 온 이주민들이 형성한 공동체 마을 주민들과 이를 조사하기 위해 방문했던 미국의 하원 의원과 취재진들이 같은 날 사망한 사건이다.


(사진,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 캡처)
(사진,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 캡처)

이와 함께 911 테러 이전 미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사망한 사건으로 꼽히는 존스타운 집단 변사사건도 언급됐다.


이 사건의 사망자 수는 918명, 생존자 약 25명으로 1978년 11월 18일 남아메리카 가이아나 존스 타운에서 벌어진 미국의 사회주의 목사 짐 존스가 창시한 기독교계 신흥 종교 인민사원의 집단자살사건으로 우리나라 '오대양 사건'과 겹친다.


(사진,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 캡처)
(사진,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 캡처)

오대양 집단 자살사건은 박순자가 오대양이라는 사이비 종교 단체와 기업을 만들면서 시작됐다. 박순자는 구원파에서 자신을 추종하는 사람들을 데리고 이탈하여 1984년 5월, 대전에서 시한부 종말론을 따르는 사이비 종교 겸 회사인 오대양을 직접 만들었다.


이후 1987년 오대양 직원이 용인 공장에 갔다가 천장이 내려 앉은 것을 보고 의아하게 여겼는데 식당 천장에서 죽어있는 박순자를 포함한 32명을 발견하고 마침 가족을 찾으러 공장에 온 박순자의 남편에게 알렸다. 그후 박순자의 남편이 경찰에 오후 4시 무렵에 신고해 집단변사가 세상에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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