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 인기 만화 '광수생각' 작가 박광수, 왜 극단적 선택 시도 생각했나...'빚더미 앉아'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5-19 21: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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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TV 'TV는 사랑을 싣고' 캡처)
(사진, KBS2TV 'TV는 사랑을 싣고' 캡처)

[매일안전신문] 인기 만화 '광수생각'의 작가가 등장해 인갱 이야기를 했다.


19일 밤 8시 30분 방송된 KBS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만화가 박광수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광수는 '광수생각'을 지난 1997년 부터 2000년까지 연재 당시 제일 잘 나갔다고 했다. 이어 박광수는 ‘광수 생각’으로 잘 나가던 당시의 수입을 묻는 질문에 “달에 500만원 정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박광수는 “팬시 사업하면서 벌었던 돈을 돈을 다 날렸는데 아마 45억 정도"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 KBS2TV 'TV는 사랑을 싣고' 캡처)
(사진, KBS2TV 'TV는 사랑을 싣고' 캡처)

그러면서 “풍족하게 살다가 그래버리니 집 밖으로 잘 안나갔다"며 "주차비를 계산하고 나가려고 보니 지갑에 돈이 하나도 없었고 주차장 구석에서 울다가 주차 요원한테 가서 제가 지갑을 놓고 왔다고 다음에 드리겠다고 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광수는 당시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고 밝혔다. 박광수는 “지금도 제가 하고 있지만 제가 그 당시에 제가 야구를 열심히 할 때였는데 이번주에 죽어버릴까 이런 생각을 하다가 이런 생각을 하다가 이번 주 야구 일정을 보니까 중요한 경기가 있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차피 죽을 건데 이번 야구까지만 하고 죽을까’하고 야구를 가고 야구가 끝나면 또 우울해지는데 또 주말에 재미난 야구가 있는 거다"며 "그렇게 한 주 한 주 하다 보니 어려움을 넘어서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또 박광수는 "빚도 다 갚게 됐고 귀중한 취미는 삶에 어려움에 빠졌을 때 구출해 줄 수 있는 통로 역할을 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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