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희열' 제시, 이효리와 양현석 와이프랑 걸그룹 될뻔한 이유..."난 래퍼 아닌 보컬"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5-21 00: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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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대화의 희열' 캡처)
(사진, KBS '대화의 희열' 캡처)

[매일안전신문] 제시가 이효리, 양현석 아내인 이은주와 걸그룹을 할 뻔 했다고 전했다.


20일 밤 10시 40분 방송된 KBS '대화의 희열'에서는 제시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게스트 소개에 앞서 유희열은 "역대 나왔던 모든 게스트를 통틀어, 가장 예측이 안되는 분"이라고 말했다. 게스트는 바로 제시였다.


제시는 '대화의 희열'을 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짧게 봤다"며 "아이유와 지코가 나온 편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제시는 "유희열과 이야기를 하면 뭔가 좀 심각하다"며 "너무 잘 받아주니까 어색한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 진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없고 진지한 이야기를 하면 편집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유희열은 "1시간 동안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 된다"라고 말했고, 제시는 "1시간도 작고 나는 나라는 사람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제시는 히트곡 '눈누난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며 "집에와서 울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빛을 보기 시작한 거다"며 "난 데뷔한지 15년이 됐는데 기쁘기도 하고 눈물이 많이 났다"고 했다.


'눈누난나'에 대해 이승국은 "제가 드웨인 존스와 인터뷰해서 가장 많은 화제를 모은 영상도 600만뷰인데 제시의 '눈누난나'는 1억 뷰이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제시는 8억 원을 들여 도레미레코드에서 데뷔한 후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자 업타운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제시는 "그 이후로 한참 놀다가 도레미레코드에서 연락이 왔다"며 "김도훈 작곡가의 곡 '인생은 즐거워'였는데 인생이 즐겁지 않았기 때문에 너무 싫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시는 "근데 계약 때문에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사진, KBS '대화의 희열' 캡처)
(사진, KBS '대화의 희열' 캡처)

그렇게 미국에 간 제시는 유튜브 채널에 노래 커버를 올리면서 다시 한 번 한국에서의 가수 제의를 받았다고 전했다.


또 제시는 이효리와 이은주랑 걸그룹을 할 뻔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제시는 "이효리 언니가 '놀면 뭐하니'에서 날 언급하더라"며 "언니를 예전 부터 알긴 했는데 같은 그룹이 될 뻔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TLC를 결성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왜 성사가 되지 않았냐는 질문에 제시는 "회사 문제로 잘 안됐고 그 후로 이효리 언니가 결혼 하고 그러면서 언니랑 연이 끊어진 줄 알았다"며 "근데 '놀면 뭐하니'에서 얘기를 해서 언니한테 연락해서 '얘기해 줘서 너무 고맙다'했더니 장난 아니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갑자기 이게 너무 잘됐다"며 "이효리 언니 덕분에 그렇게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제시는 "사람들이 잘 모르겠지만 제가 보컬리스트였다"며 "사람들이 래퍼로 많이 아는데 보컬"이라고 했다.


한편 제시는 1988년생으로 33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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