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6월 가뭄 예·경보 발표..."강수량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

서종민 수습 / 기사승인 : 2021-06-09 17:49:49
  • -
  • +
  • 인쇄
가뭄 시 국민행동요령 (이미지, 행안부 제공)
가뭄 시 국민행동요령 (이미지, 행안부 제공)

[매일안전신문] 올해 6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7~8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9일 올해 6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하며 "당분간 용수공급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누적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고 댐과 저수지 저수율도 평년보다 높은 저수율로 관리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에 따르면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은 377.6㎜로 평년보다 많은 수준이다. 6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겠고, 7~8월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평년대비 116% 수준으로 6월 모내기 마무리까지 농업용수 공급은 원활할 것으로 전망된다.


5월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작된 전국 모내기 추진 현황은 86.6%로 전년 85.2와 비슷한 수준이며, 전남, 경남 등 남부지역을 제외한 지역은 마무리 단계이다.


지난 7일 기준모내기 실적은 전국 86.6%로 경기 100.0, 강원100.0, 충북99.3, 충남98.5, 전북75.9, 전남73.1, 경북93.6, 경남75.2, 제주 87.7다.


정부는 지역별 모내기 추진상황과 저수율 등을 상시 관리하면서 물 부족 우려지역에 대해서는 용수확보 대책을 수립하는 등 농업용수가 부족하지 않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생활 및 공업용수 분야의 경우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과 용수댐의 평균 저수율이 평년의 107% 이상이나, 일부 도서·산간지역은 지형적 특성 등으로 인해 비상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일 기준 6개 지역 인천 중구·옹진, 전남 진도, 경남 거제·밀양·통영은 3259세대로 5261명 제한·운반급수 중이다.


경북에 위치한 운문댐은 저수율 저하로 지난 3일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했다.


지난 3일 기준 저수율 43.0%는 예년대비 102.4%다. 현재 실수요량 공급 중이다.


또한, 충남 보령댐, 전남 평림댐 등의 지역도 저수율 저하로 인한 가뭄 진입이 우려되어 댐 수문상황 등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최만림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은 “평년 수준의 강수량에도 생활 및 공업용수 분야의 일부지역이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내기의 원활한 마무리, 그리고 일상에서도 물 부족으로 인한 국민의 불편이 없도록 관계부처와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서종민 기자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서종민 수습 서종민 수습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