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노조·사측 임금협상 결렬…노조 쟁의행위 추진?"

손성창 기자 / 기사승인 : 2021-06-11 10: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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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디스플레이/삼성디스플레이 제공

[매일안전신문] 10일 한국노총 소속 삼성디스플레이 노조가 9일 사측이 제안한 2021년 임금협상 최종안을 거부하고 쟁의행위를 하기로 했다. 노조는 조합 간부와 대의원이 참여한 연석회의를 열어 결정한 것이다.


노조는 올해 기본인상률 6.8%를 요구해왔다. 하지만 회사는 기존 노사협의회와 합의한 기준인상률 4.5% 이상 임금인상은 거부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종안으로 임금인상 대신 노사 특별 공식 기구를 설립해 운영을 제안했지만, 노조는 실효성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노조 관계자는 "회사가 제시한 최종안은 노조가 요구한 수준에 미치지 못할 뿐 아니라 간극이 너무 컸다"며 "토론 결과 사측 안을 수용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조 쟁의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쟁의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회사가 제시안을 수정할 경우 재교섭 여지는 남아 있다"고도 말했다.


앞서 노조는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과반수의 지지를 얻었다. 이에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중지' 판정을 받아 현재 합법적인 쟁의권을 확보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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