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노조 파업 中 롯데택배 근로자 뇌출혈... ‘아직까지 의식불명’

장우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6-16 13: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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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평균 93시간 초장시간 노동에 시달려... ‘위중한 상황’
기자회견 중인 전국택배노동조합 (사진, SBS)
기자회견 중인 전국택배노동조합 (사진, SBS)

[매일안전신문] 3일 전 택배 업계 근로자 임모 씨가 과로사로 뇌출혈을 일으켜 쓰러졌으며 현재까지 의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지난 13일 롯데택배 소속 근로자가 과로사로 인한 뇌출혈 증상을 일으켰으며 현재까지도 의식불명 상태라고 밝혔다.


현재 택배 노조 파업 물결이 거센 가운데 롯데택배사 근로자 임모 씨가 뇌출혈로 의식 불명 상태에 빠져 화제다.


대책위원회는 “임모 씨의 뇌출혈이 다발적으로 발생해 매우 위중한 상태라는 의사의 진단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임모 씨는 중환자실에서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롯데택배에서 2년 넘도록 근무를 해온 임모 씨는 주 6일 근무에 하루 수면 시간은 2시간 남짓밖에 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책위는 “택배 노동자들의 과로사 문제는 현재 진행형”이라며 “롯데택배는 과로로 쓰러진 택배 노동자와 가족에게 사과하고 사회적 합의·단체협약 체결에 즉각 나서야 한다.”라고 말했다.


롯데택배는 현재 일부 택배 노동조합 소속 근로자들의 근무 거부로 인해 일부 지역 배송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매일안전신문)는 해당 택배사의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전화 연결을 시도 중이나 연결이 되지 않고 있다. /장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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