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오미희의 치매 증세가 심해져 이소연의 복수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
16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 KBS2TV '미스 몬테크리스토'(연출 박기호/극본 정혜원) 88회에서는 심각해지는 지나 황(오미희 분)의 치매 증세에 곤란함을 겪는 황가흔(이소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지나황은 제왕그룹 회의에서 주주들 앞에 서 있는 황가흔의 모든 자격을 박탈하겠다고 나섰다.
지나 황은 "이 시간부로 나 지나 황은 저 가짜에게 부여했던 모든 권한 전부를 박탈하겠다"며 "신 브랜드 총괄 팀장은 물론이고 영화 의상 총괄과 총책임자 자리까지 전부를 박탈한다"고 말했다. 당황한 왕비서(이얀 분)는 "오하라와 주세린이 대표님의 왜곡된 기억을 건드린거 같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오하라(최여진 분)는 황가흔 머리 위에 커피를 쏟으며 "지나 황 가짜 딸 노릇하더니 꼴 좋다"며 "하마터면 네 대본에 또 놀아날 뻔했지 뭐냐"며 좋아했다. 주세린(이다해 분) 역시 "지나 황이 안 도와주면 너 아무것도 아니다"며 "네 복수 놀이도 여기까지"라며 비아냥댔다.
이후 황가흔은 차선혁(경성환 분)의 부축을 받고 사무실로 들어갔다. 황가흔은 "지난 5년동안 내가 어떻게 복수를 준비했는데 걔들 추락이 내 눈앞에 있었는데, 어떻게 이렇게 한 순간에 무너지는 거냐"며 억울해했다. 차선혁은 "내가 널 돕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황가흔은 "웃기지 마라"며 "그따위 걸로는 안돼고 난 내 방식대로 철저히 걔네 짓밟을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가흔은 "네가 뭘 아냐"며 "별이만 잘못된 게 아니라 아빠가 살 수 있었는데 오하라가 인슐린 주사 못 맞게 해서 아빠도 죽였다"고 말했다. 황가흔은 "그러니까 내 복수 막을 생각하지 마"라며 "반드시 지옥에 떨어트릴 거다"며 이를 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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