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양희은이 '아침이슬'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밤 10시 40분 방송된 KBS2TV '대화의 희열3'에서는 양희은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희열은 양희은이 등장하자 "데뷔 50주년을 맞아 곡을 선물해드리기로 한 후 만날때 마다 곡언제 주냐고 하더니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바쁘다 보면 그럴 수 있지 않냐며 나보고 장사꾼 다됐다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유희열은 "그래서 그다음에 곡을 선물해 드렸는데 어찌된 일인지 발표를 안하신다"고 말했다. 이에 양희은은 "가사 때문"이라며 "진짜 기다리고 기다려서 곡이 나왔는데 곡에 가사를 좀 넣어서 보냈길래 봤더니 그게 그만 딱 걸려서 나아갈 수가 없는 거다"고 고백했다.
이어 양희은은 "어릴 적 꿈은 코미디언이었다"며 "되게 별난 짓 많이 했다"며 "고등학교 3학년 때 독서실에서 공부하는데 연필 사각사각 소리만 들리고 너무 조용하니까 큰소리로 나 노래하겠다고 말하곤 했는데 친구들이 좋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희은은 "고등학생 때 라디오PD가 되고 싶었는데 방송국을 구경하다 보니 이렇게 일하며 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라디오PD가 되고 싶어서 신방과를 지원했다가 낙방하고 재수한 뒤 사학과에 진핵했다"며 "역사를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양희은은 "재수할 때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방이 재밌다고 하더라"며 "재수하면서 처져 있을 때 동기들이 거길 데려갔고 그러다 노래를 했는데 기타를 당시 김민기가 쳐줬다"고 했다.
이어 양희은은 "김민기 음악회가 있다고 해서 갔는데 김민기가 부르는 '아침 이슬'을 처음 듣자마자 너무 좋아서 배우고 싶더라"며 "공연 끝나고 바닥에 찢어져서 떨어져있는 악보를 발견해서 주웠고 그걸 가지고 집에서 연습했다"고 언급했다.
그렇게 가수가 된 양희은은 1집에 김민기 수락에 의해 '아침이슬'을 수록했다고 했다. 양희은은 "유학하는 지인한테 들었는데 김민기의 '아침 이슬'을 들으면 죽고 싶을만큼 힘들다고 느끼는데, 제 노래를 들으면 '그래, 견뎌야지' 했다더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양희은의 '아침 이슬'은 그러나 발표 후 4년이 지난 1975년에 금지곡으로 지정됐다. 이에 양희은은 "설명 같은 게 없었고 그냥 방송국 자료실에 빨간색으로 'X' 표시가 돼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지된 이유는 지금도 모른다"며 "근데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은 금지 이유가 사랑이 왜 이루어질 수 없냐, 이건 가사가 퇴폐다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청바지를 입은 이유에 대해서 양희은 "솔직히 스타킹을 감당할 재력이 없었다"며 "스타킹이 한번 긁히면 올이 나가고 새로 사야하니까 고등학교 때 어머니가 선물로 청바지를 사줬다"고 밝혔다.
이어 "근데 청바지에 대해 선배 가수들의 야단을 많이 맞았다"며 "어디서 무대에 운동화를 신고, 청바지를 입냐고하시더라"고 말했다. 양희은은 "그당시 선배 입장에서는 무대는 성스러운 곳이었는데 정말 극진한 차림으로 정성을 다하는 감수성을 생각하면 청바지는 고약한 거였다"며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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