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 백일섭 별명이 빗자루인 이유는..."여심이란 여심은 내가 쓸어"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6-30 21:22:33
  • -
  • +
  • 인쇄
(사진, KBS2TV 'TV는 사랑을 싣고' 캡처)
(사진, KBS2TV 'TV는 사랑을 싣고' 캡처)

[매일안전신문] 백일섭이 자신의 서울 상경 이야기를 전했다.


30일 밤 8시 30분 방송된 KBS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백일섭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일섭은 자신의 젊은 시절에 대해 "주간지가 처음 나왔을 때 연예란에 빠진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일섭은 "별명이 명동 빗자루였다"라며 "명동에서 예쁜 여자들의 마음을 다 쓸고 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백일섭은 여수 출신이지만 서울로 상경했다고 말했다. 이유에 대해 백일섭은 "어머니가 아버지와 이혼하시고 서울에 먼저 정착하셨는데 원래 내 꿈은 마도로스라 수산고등학교에 입학했는데 어머니가 나를 서울로 불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당시 책가방만 매고 상경했는데 그땐 여수에서 서울까지 기차 시간만 13시간이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 KBS2TV 'TV는 사랑을 싣고' 캡처)
(사진, KBS2TV 'TV는 사랑을 싣고' 캡처)

백일섭은 "고향에 대한 미련은 없었다"며 "고향에 아버지가 계셨지만 의붓어머니들이 있었고 아버지는 바쁘고 핍박도 많이 받고 그래도 고향을 떠나는 거라 두 시간 동안 울면서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일섭은 "기차에서 1~2시간을 울었다"며 "바쁜 아버지와 의붓어머니에 핍박도 많이 받아 아무런 미련도 없었지만 고향을 떠난다는 게 그런거 아니냐"고 했다.


또 백일섭은 고등학교 학창시절에 대해 "그 당시 사회가 굉장히 혼란스러웠는데 힘 약한 사람을 괴롭히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전학 첫날 '여기 험악한 데니까 조심해야 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점심시간에 난리가 났는데 나에게 조심하라고 했던 친구가 공격당했다"며 "도와줘야하나 고민만 하다가 친구가 결국 그 친구가 멍투성이가 됐다"고 말했다.


또 "우리가 뭉치는 것만으로도 불량 학생들을 분산시켰는데 만약을 위해서 책가방에 쇠파이프 하나씩 넣었다"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