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젓갈 파스타 부터 떡 방앗간 까지 푸짐한 동네, 부여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7-03 19: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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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캡처)
(사진,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캡처)

[매일안전신문] 김영철이 충남 부여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봤다.


3일 저녁 7시 10분 방송된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충남 부여로 떠난 김영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철이 찾은 동네는 바로 찬란했던 백제의 마지막 수도, 충남 부여다.


백마강의 잔잔한 물결과 부여를 둘러싼 완만한 산세, 장엄히 서 있는 석탑과 그윽한 연꽃향기, 그리고 부드럽고 온화한 이웃들의 인심과 온정이 바로 부여의 특징이다.


황포돛배를 탄 김영철은 ‘낙화암’을 보며 충절을 지켰던 백제 여인들의 넋을 기리며 부여 한바퀴를 시작했다.


부소산 너머의 한적한 마을로 들어선 김영철은 옛날 전통 방식으로 자연 건조하는 국수 공장을 발견해 다가갔다.


국수 공장이 많았던 은산면에서 가장 오래된 가게라는 이곳을 김영철이 안으로 들어가 보니 60년이 훌쩍 넘은 기계에서 면발이 나오고 있었다.


20여 년 전 국수 공장을 물려받은 사장님은 인생에서 가장 어려웠던 때 전 주인 어머니께서 손을 잡아주셔 지금까지 인연을 지켜오고 있다고 했다.


국수 기계로 뽑아낸 국수 한 그릇을 맛 본 김영철은 다시 부여읍으로 들어선 서동요의 전설이 깃든 궁남지로 향했다.


백제 무왕 35년에 만들어진 국내 최초의 인공 연못 궁남지는 33㎡의 연지에 둘러싸여 있어 7월이면 빅토리아연, 홍수련, 왜개연 등 50여 종, 천만 송이의 연꽃이 있다고 했다. 카누가 유명하다는 이곳에 김영철도 카누를 즐기러 온 연인들 처럼 카누를 즐겼다.


백제교를 건너 부여의 옛 도심 규암마을로 들어선 김영철은 헌 집을 개조해 공방에서 재봉틀을 돌리는 어머니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규암마을을 좀 더 걸어보기로 한 배우 김영철은 젓갈 파스타를 파는 가게를 발견했다.


(사진,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캡처)
(사진, KBS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캡처)

1년 전 규암에 온 젊은 부부는 부모님의 젓갈 가게에 도움이 되고자 육젓, 갈치속젓 등 다양한 젓갈과 파스타의 절묘한 조합을 찾아냈다고 전했다.


쌀농사를 많이 짓는 부여의 칠산면을 김영철은 방앗간 카페를 찾았다. 이곳에서 커피를 시키면 충청도 전통 떡을 서비스로 준다고 했다. 카페의 주인은 10년 전 귀촌한 부부로 사업이 어려워졌는데 어쩌다 시골 방앗간 주인이 되었다고 했다. 그렇게 부부는 전통 떡을 만드는 일은 그대로 두고 카페를 열었다고 했다.


김영철은 충청도 전통 떡인 쇠머리찰떡과 팥 커피를 마시며 잠깐의 여유를 느꼈다.


이후 송정마을로 간 김영철은 아기자기한 벽화가 그려진 담장을 따라 걷다 그림을 그리는 어머니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 어머니들은 알고보니 그림책 작가들이라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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