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지난 2017년 석란정 화재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
3일 밤 11시 15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소방관 두 명의 안타까운 목숨을 앗아간 2017년 석란정 화재 사건에 대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일어난 석란정 화재 사건은 강릉 사람들이 송림이라고 부르는 정자가 자리한 곳에서 나타난 화재다. 당시 신고자는 밤 9시 45분경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했다. 이에 대해 목격자는 갑자기 진한 주황 색깔 띠가 생겼다가 불이 확 붙었다”고 설명했다. 화재는 13분만에 진화됐지만 새벽에 또 불이 났다고 했다.
이때 소방관들은 내부 까지 살폈는데 이때 지붕이 무너지며 두 사람이 빠져나오지 못했다. 18분 만에 동료들이 두 사람을 구조했지만 이미 숨진 뒤였다.
당시 있었던 소방대원은 “시너 냄새 같긴 한데 순수한 시너 냄새랑은 좀 다르게 하여튼 특이하고 역하고 그런 냄새였다”고 말했다.
숨진 故이호현 소방관의 아버지 이광수 씨는 아들이 장학생 분야 특채로 소방관이 되었지만 임관한지 8개월만에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이후 이광수씨는 매일 경포호수 인근이 있는 추모비를 찾아 청소를 한다고 했다.
이광수 씨는 "토요일 아침에 나가면서 갔다 올 거니 술 조금 먹고 운동하라고 그랬다"며 "자고 있는데 갑자기 누가 문 두드리면서 사고났다 해서 보니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당시 CCTV 상으로는 밤 9시 42분까지는 문제가 없었는데 1분 13초 후 갑자기 불이 났다. 이에 전문가는 “가연성 촉진제가 가해지거나 하지 않는 이상 저런 속도로 확산될 수 없다”고 전했다.
화재 이유에 대해 당시 수사관은 “습도와 온도가 어느 정도 맞거나 그렇게 되면 자연 발화하는 경우도 있고 그건 여러 가지 변수 요인이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소방 관계자들은 "그 건물 내부를 확인해본 바 자연발화 개연성은 전혀 없다고 본다"고 했다. 당시 감자가 온돌 바닥에 깔려 있었다는 것이다.
이에 전문가는 “한옥식 구조에 얼마나 통기가 잘 되는데 거기서 아무리 온도가 올라도 한증막 온도보다 더 올라갈 수 있냐”며 “그러면 그 감자는 썩어서 껍질밖에 남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이렇게 의견이 갈렸지만 당시 수사를 담당했던 경찰은 국과수의 의견을 따라 원인 불명으로 사건을 종결했다.
유가족은 물론 동료 소방관과 주민들은 화재의 원인을 너무나 알고 싶었지만 석란정 화재 사건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일반 화재로 종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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