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설운도 극찬 받았던 김태수, 23살 나이에 겪었던 기구한 사연 눈길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7-07 09: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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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1TV '아침마당' 캡처)
(사진, KBS1TV '아침마당' 캡처)

[매일안전신문] 김태수가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7일 오전 8시 30분 방송된 KBS1TV '아침마당'에서는 '도전 꿈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호철, 김태수, 김다나, 전향진, 신세령, 이성국, 명지, 천재원 등이 출연해 노래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특히 노사연의 '돌고 돌아가는 길'을 부른 김태수는 "지난번 방송이 끝난 후 요양원에 봉사공연을 다녀왔는데 어르신들 께서 알아보시더라"며 "노래를 불러드렸더니 좋아하시며 응원해 주시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태수는 "원래 일상은 일어나서 씻고 일을 나가 집에 돌아오고 과제하는 하루였고 힘든 현실 속에서 가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을까 걱정했다"며 "그런데 예전에 '도전 꿈의 무대' 방송 후 자신감을 갖게 됐고 삶의 활력소가 됐다"라고 했다.


23살의 어린 나이인 김태수는 한국음악 전공자로 트로트 가수 꿈을 꾸고 있지만 어려운 상황이었다.


(사진, KBS1TV '아침마당' 캡처)
(사진, KBS1TV '아침마당' 캡처)

부모님은 평택 아파트 공사장 옆에서 밥집을 하시는데 어머니는 음식을 나르다 넘어져서 철심을 박고 그런 다리로 음식을 나르다 뜨거운 찌개를 몸에 엎는 바람에 오른쪽 다리에 심한 화상을 입으신 것이다.


게다가 아버지는 3년 전 전립선암 3기 진단을 받고 수술을 위해 대출을 받아 빚이 있는 상황이었다고 했다.


지난번 '아침마당'에 출연한 김태수는 당시 "아버님 어머님은 새벽 4시부터 일어나서 가게 청소 설거지 반찬 만들며 영업준비를 한다"며 "가게를 쉬다 보니 대출 빚이 늘어갔는데 그게 군대에 있었을 때다"고 했다ㅣ.


이어 "아버지 꿈은 가수였고 그래서 군인 신분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해 50인에도 들었다"며 "제가 노래하는 모습을 부모님이 좋아하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버지의 꿈을 위해, 부모님을 위해 꼭 가수가 되겠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김태수의 목소리에 대해 설운도는 "매력있는 목소리"라며 "국악이 섞여 나오는데 스물세살에 걸맞지 않게 노래 소화력 뛰어나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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